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9/07 [17:51]
시흥시, 시의회는 시흥시민 자존심 지켜내야
더 이상 대외적인 망신 없는 책임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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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를 이끌어 가야 할 시흥시와 시흥시의회가 시흥시민의 자존심을 끝없이 추락시키는 일들이 벌어져 안타깝다. 지난달에 연이어 벌어진 시흥시를 망신시키는 사태들은 시흥시민들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땅에 떨어뜨렸다.

지난 8월 27일 서울대 국제 켐퍼스 군자매립지 유치관련 보고회에서 서울대 측 대표와 이를 검토해온 용역회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시의원들의 돌출발언과 감정석인 회의 진행으로 회의가 정회되는 등 시의회의 치부를 대외적으로 드러내는 일들이 벌어진 것이다.

시흥시와 국가적인 중요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협의하기위해 참석했던 외부인들이 시흥시의회의 수준 낮은 회의 진행에 시흥시를 한없이 낮게 평가 했을 것이 뻔하다.

또한 시의회 내부적인 문제들을 자체 해결하지 못하고 대외적인 추태를 보임으로써 시흥시를 망신시키며 시민들의 자존심을 가차 없이 구겨 놓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시화MTV지속가능 발전협의회 회의에서는 시화MTV사업 변경안에 대한 시흥시의 입장을 듣는 과정에서 이미 시흥시의 대표로 참석한 지발위 위원이 결정내용을 통과 시킨 사실이 확인됐고, 이를 다시 번복하는 상황으로 드러나자 타시 대표로 참석한 지발위 위원들로부터 시흥시의 문제라는 직설적인 지적을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또한 시흥시의 업무 추진에 중요성이나 심각성들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하는 수준 낮은 시흥시 공직자들의 한계를 드러내며 시흥시민의 자존심을 바닥으로 추락시켰다. 이 같은 일련의 사태가 연이어 발생되면서 시흥시가 대외적으로 공신력이 크게 하락된 것에 시흥시나 시흥시의회는 책임을 통감하고 각성해야 한다.

시민의식 수준에 따라오지 못하고 시민들의 자존심에 대한 개념을 갖지 못하는 이 같은 사태들이 계속됨으로써 시민들의 시흥시와 시의회에 대한 불신은 물론 불만이 더욱 증폭될 것이다.

시민들을 이끌어 나가야할 시민의 대표이며 시민들의 봉사자인 시흥시와 시의회는 시흥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고 세워나가는데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시흥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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