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8/17 [15:07]
웰빙 피자의 선두 ‘강정구의 피자생각’
12가지 잡곡도우(피자 빵)로 웰빙 피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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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피자(pizza). 최근엔 신세대 뿐 만 아니라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다양한 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얇거나 두꺼운 도우(피자 빵)위에 화려한 토핑재료의 영양은 한 끼 식사로 대신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푸짐한 피자의 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그만이다. 어디 그뿐인가. 다양한 토핑재료로 쓰이는 갖가지 야채와 열대과일, 햄과 닭고기, 해산물은 골라먹는 재미까지 더해 피자만이 가지는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한 가지 흠이라면 열량이 너무 많다는 점. 피자 한 조각 열량은 밥 한 공기의 열량보다 높다. 그래서 요즘엔 브랜드 간에 열량을 낮춘 피자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강정구의 피자생각’은 피자의 기본이 다르다. 국내 토종 브랜드로써 해바라기씨 호두, 대두, 소두, 흑미 등 12가지 곡물을 갈아 만든 도우를 사용해서 열량을 낮춤은 물론 잡곡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건강까지 생각했다. 곡물을 갈아서 만들었는데도 전혀 거칠지 않고 고소함이 살아있다.

강정구의 피자생각 정왕점 (대표 서천석)의 새로운 메뉴 ‘자이언트 피자’는 그야말로 빅 피자(Big pizza)의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도우의 지름이 장장 45.5cm로 8인분에 해당하는 국내 최대 피자크기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피자의 지름이 33cm인 것에 비하면 대단한 크기이다. 크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손색없다.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에도 꿋꿋하게 신 메뉴를 개발해 낼 수 있는 것은 기존의 브랜드 피자에 비해 광고비 등 대외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소비자의 입맛에 승부를 걸었기 때문이다.

처음 피자시장에 들어올 때 만해도 소비자의 입맛보다는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애를 먹었던 ‘강정구의 피자생각’은 최근 건강한 음식문화에 힘입어 점차 두터운 고객층이 만들어지고 있다.

20년간 중소기업의 공장장으로 지냈던 경험으로 새로운 피자세계에 판로를 개척하는 ‘강정구의 피자생각’ 정왕점의 서천석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기 업체만의 특징을 찾아서 그것을 알리는데 주력하라”고 조언한다.
“정직한 피자를 만들어서 브랜드보다는 내실 있는 맛으로 평가받고 싶다.” 는 ‘강정구의 피자생각’은 건강한 음식문화는 그것을 만들어내는 이의 마인드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피자다. 


문의 : 031-497-8199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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