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8/17 [11:18]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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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시흥 임원들과 인터뷰 중이신 김 시장     © 주간시흥

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난 4월 29일 보궐선거에 당선돼 시흥시장으로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다. 1년 2개월의 짧은 임기동안 시흥시장의 업무를 맡게 된 김윤식 시흥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주간시흥은 김윤식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0일 동안 시흥시장으로서의 활동과 지금의 심정, 그동안의 업무 추진 계획 등을 듣고 이를 정리해 특집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 시장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그동안 많은 활동을 펼쳐가고 계신데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의 심정은.
▶ 취임 후 바로 다음 날 직무에 들어가 쉴 여가 없이 지내왔다.
시정공백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사업들을 결정하고, 마무리를 지어 나가기 위해『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 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3·3·7 프로젝트와 88개 전략과제를 수립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희망시흥 3·3·7 프로젝트사업으로 생명도시 가꾸기 3대 핵심과제 : 평생학습도시, 건강도시, 저탄소 녹색도시, 미래가치 키우기, 3대 대표시책 :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 유치, 군자지구 도시개발, 수도권 전철유치, 시민행복 만들기 7대 역점분야 : 진화하는 도시,  생동하는 경제,  살아있는 환경, 희망 주는 교육 믿음직한 복지,  자랑스러운 문화,  앞서가는 행정 등 현안업무파악 과 동 주민과의 대화, 사업현장 방문, 및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와의 간담회 등 너무나 빡빡한 일정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
그래도 몸은 고단하지만 해결해야 할 일들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많은 보람과 일에 대한 재미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 시장 직을 수행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으셨는데 업무진행 중 가장 힘들고 어려웠 던 점이 있다면.
▶ 특별히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시 주요현안 사업과 민생관련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민의 의견을 수렴, 문제 해결을 위해 발로 뛰고, 여러 단체들과 직접 만나 고견을 듣다보니 체력이 강해야 시장의 업무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 지난 100일 짧은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사업들이 추진되고 다양한 사안이 발생되는 등 많은 변화 속에 지내오신 것 같은데 가장 보람을 느낀 내용과 안타까웠던 점이 있으시다면.
▶ 몸은 고단하지만 현안사항과 민원해결을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 현장중심의 시정을 펼친 결과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그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행·재정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 취임을 하다 보니, 시민의 요구사항은 많은데 이를 전부 해결하지 못할 수밖에 없는 마음이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다.

■ 시장께서 계획하는 일 중에 향후 역점사업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중요도 순으로 몇 가지만 소개하고 그 계획을 짧게 설명해 준다면.
▶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건설을 위해 그동안 시정공백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사업들을 결정하고, 마무리를 위해 하나하나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
첫째, 시화 MTV 개발사업, 장현, 목감지구 택지개발사업, 은행, 대야, 뉴타운 개발사업 등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아울러 도시관리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여 도시의 체계적인 관리와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
둘째, 교통이 편리한 시흥 전철시대를 열겠다.
소사 ~ 원시전철 2009년 10월 착공 , 수인선 착공,  월곶 ~ 시청 ~ 광명 판교전철 유치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셋째, 시흥에도  대학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
장현택지 개발지구 내 1만평의 부지에 인천국제공항 및 송도와 연계한 양방과 한방협진이 가능한 국제적인 종합대학병원을 유치하겠다.
이를 위한 기본전제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판단되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 많은 시민들의 기대 속에 시장에 당선되어 현재에 이르렀는데, 선거당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에 대한 이행정도를 자평한다면.
▶ 정확히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항상 선거당시의 공약서를 옆에 두고 수시로 확인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시흥의 미래가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시흥의 브랜드가치를 높여야 된다고 보고 그 일환으로 지난 6월1일 서울대와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명품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한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재원확보를 위해 시의회로부터 5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승인받아 나름대로 시정현안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정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판매 전시기획전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평가는 시민여러분의 몫으로  일로서 평가 받는 시장이 되고 싶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늘 경계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그리고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시민의 자존심과 땀의 가치를 지켜주는 든든한 시장으로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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