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8/17 [11:10]
시흥시정책기획단 사조직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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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책기획단 5기위원이 위촉되고 새롭게 출범했다.
시장이 바뀌면서 대부분의 위원들이 교체되는 커다란 색깔의 변화가 이뤄졌다.
그동안 집권체계가 바뀔 때 마다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의례적인 변화이다.

시흥시와 시민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시장이 바뀌면서 시흥시의 장·단기 정책을 연구해온 두뇌들이 매번 대부분 교체되는 것에 아쉬움과 더불어 혹 私 조직화의 오해 소지가 계속해서 남게 된다.
또한 이런 관행적인 결과는 단체나 조직의 정통성과 일관성을 떨어뜨리는 악영향이 될 수도 있다.

시흥시가 이번에 새롭게 위촉한 위원 중 일부는 시민들의 정서와 문화, 시흥시의 현안 및 시민들의 욕구, 시흥시 정책방향 등 다양한 내용들을 이해할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부분도 우려된다. 

그동안 시흥시정책기획단 운영에 대해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지적 되었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이번 5기 출범 역시 큰 차이가 없는 듯하다.
이번 위원들의 선임과정이 그동안 1기~4기를 거치며 추진됐던 과제 등의 연계성을 비롯해 위원의 자격, 위원으로서의 활동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는 충분했는지.

혹시 미흡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재조정할 필요도 있다.
시흥시정책기획단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흥시민 수자원공사 규탄에 市 관망 안 될 일
시민정서 파악도 집행부의 중요역할

 
지난 13일 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시화 MTV개발사업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안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집단 규탄 성격을 띈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가 문제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관계자가 한명도 없는 가운데 수자원공사와 시흥시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변해 버렸다.

시흥시 미래의 중요한 사안이며, 국토종합개발에 대한 매우 중요한 사업인 것을 감안하면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물론, 국토해양부 관계자와 시흥시, 또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오해, 인식 부족 등이 있다면 설명과 해명을 해주어야 될 자리였으나 그 누구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시민들의 감정을 부추기는 결과만 초래하게 된다
 
시민들의 민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노력해 보임으로써 시흥시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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