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웃터골초등학교(교장 홍석표)는 2019년 새롭게 학생 오케스트라와 국악동아리를 창단하고 지난 15일 웃터골초등학교 3층 시청각실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5월 현재 26명이고, 국악동아리 회원은 사물놀이부 15명, 기악부(가야금, 소금, 해금)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웃터골초등학교는 지난 2월 시흥시청으로부터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대상 사업(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에 선정되어 지원금 1500만원을 교부받아 바이올린, 플룻, 첼로, 합주 강사를 공개 채용한 후 4월부터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수업을 실시해 왔다.
국악동아리는 지난 4월 시흥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선정(지원금 2000만원)되었으며 현재 사물놀이, 소금, 해금, 가야금 등 국악의 거의 모든 악기를 학교에서 접해보고 각 악기별 전공 강사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웃터골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접해보고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예술적 소양 개발로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 내 예술교육 기회 확산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 이외에도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실현하고 예술교육에 대한 수요 충족을 기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서양음악, 국악, 타악 등 공교육 내에서 다루어지는 거의 모든 종류의 기악 음악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순화를 도모하고, 소속또래집단과 어울림으로 아동들의 지역사회공동체 의식의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