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3/20 [13:24]
은계지구 소규모공장 난립 원인 규명 감사의뢰
더불어 민주당 시흥 갑 기자회견 통해 밝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은계지구 일부주민 '정치적 쟁점' 우려 나타내

▲     © 주간시흥

 

더불어 민주당 시흥 갑 지역위원회(위원장 문정복)는 3월 19일 시흥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은계지구 소규모공장 난립과 관련한 원인을 밝혀내고 책임기관을 규명하고자 하기위한 공익감사를 오늘 감사원에 신청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초 18년 말 신청예정이었으나 심도 있는 법률검토를 거쳐 국민감사청구가 아닌 공익감사청구를 하게 되었다.”라고 말한 문정복 위원장은 "은계지구 자족시설에 첨단산업이 아닌 일반 공장들이 입주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관련된 기관들에 대하여 귀책사유를 밝히고 명확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감사요청 내용으로는 시흥은계보금자리지구 공장이주대책용지로 장현지구 내에 공업지역 지정을 추진하였던 것이 여러 가지 사유로 무산되었다면 다른 지역이나 은계지구 내에도 공업지역을 지정하여 조성하여야 하는 것이 타당한 데도 주택지구내 준 주거 용도인 자족시설 부지를 공장이주대책용지로 제공한 이유와 절차상의 문제점 외 7건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에 대한 감사내용은 상위법에 위배됨이 없음에도 국토부장관의 권한을 이용하여 지자체 조례를 개정하라고 요청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이에 대한 감사 외 6건, 시흥시청은 국토부의 요청이 있었다는 사유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조례개정에 따른 문제점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례 개정안의 결과과정 및 시의회에 이를 제안하는 과정의 적정성에 대한 감사 외 1건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계지구 자족시설 토지 중 사전에 공고를 하지 않고 토지주 에게 제공하는 등 석연치 않은 거래를 한 4필지에 대한 감사와 은계지구 공장 입주자용 43개 필지 중 24개 필지인 50%가 넘는 토지가 입주조차 하지 않고 전매되어 부동산투기를 방지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장치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도 함께 요청한다는 내용으로 밝혔다.

이밖에도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에 대한 국토교통부에 압력성 발언 및 과도한 개입부분은 공익감사대상에서 제외하고 책임규명이 이루어지면 은계지역 입주자대표회의는 별도 고발을 준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전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3월에 개의하는 임시회에 시흥시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위한 절차를 준비 중으로 감사원과 시흥시의회 의원들의 판단으로 결정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내용을 듣고 있던 전 은계지구 기업대책위원회 임원은 “이번 조례가 다시 개정되면 은계지구 자족시설 입주 기업인들의 재산상에 피해는 물론 시흥시 전역에 있는 준주거지역의 기업인과 토지주에게는 재산 가치하락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민주당 갑지역위원회에서 문제 삼는 내용은 이미 지난 2013년 당시 시흥시와 시의회, 전 국회의원 등은 은계보금자리지구 내 공장들의 이주대책으로 장현보금자리지구로 이전하는 것으로 추진했으나 주민 반대로 무산되자 계획되던 자족시설을 은계지구에 조성해달라는 협조문 등에 보냈었는데 이제 와서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려하는 것이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은계지구 한 입주민은“이지역의 자족시설 문제는 인근 아파트 주민 일부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고 “아파트 입주자 전체회의에서는 문제가 자칫 정치적인 쟁점으로 비화될 우려가 있어 참여하지 않으며 서로 협의 하여 같이 살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라며 갈등조장 보다는 협력하여 대안을 찾아가는 것을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자회견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시흥시갑 지역위원장 문정복입니다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은계지구 입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감사원에 은계지구 소규모공장 난립과 관련한 원인을 밝혀내고 책임기관을 규명하고자 하는 공익감사를 오늘 신청 합니다.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에서 약속드린 시흥시도시계획조례 원상복구와 감사원 감사를 통한 원인규명과 책임기관 규명을 위해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요청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습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시흥갑 지역위원회와 은계지구 입주민, 입주예정자분들과 지난해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 주말을 이용해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청구인수 300명을 초과하는 4,200명의 서명을 받고 청구에 유효한 요건을 갖춘 3,951명의 서명으로 감사원 공익감사 신청을 준비 하였습니다.

당초 18년 말 신청예정이었으나 심도 있는 법률검토를 거쳐 국민감사청구가 아닌 공익감사청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은계지구 자족시설에 첨단산업이 아닌 일반 공장들이 입주를 하게 되었는지 이 사태와 관련된 기관들에 대하여 귀책사유를 밝히고 명확한 책임을 묻도록 할 것입니다

.

공익감사에 청구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감사내용은

시흥은계보금자리지구 공장이주대책용지로 장현지구 내에 공업지역 지정을 추진하였던 것이 여러 가지 사유로 무산되었다면 다른 지역이나 은계지구 내에도 공업지역을 지정하여 조성하여야 하는 것이 타당한 데도 주택지구내 준주거 용도인 자족시설 부지를 공장이주대책용지로 제공한 이유와 절차상의 문제점 외7건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대한 감사내용은

상위법에 위배됨이 없음에도 국토부장관의 권한을 이용하여 지자체 조례를 개정하라고 요청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이에 대한 감사 외 6건입니다

시흥시청에 대한 감사내용은

시흥시청은 국토부의 요청이 있었다는 사유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조례개정에 따른 문제점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례 개정안의 결과과정 및 시의회에 이를 제안하는 과정의 적정성에 대한 감사 외 1건입니다.

 

또한 은계지구 자족시설 토지 중 사전에 공고를 하지 않고 토지주 에게 제공하는 등 석연치 않은 거래를 한 4필지에 대한 감사도 함께 은계지구 공장 입주자용 43개 필지 중 24개 필지인 50%가 넘는 토지가 입주조차 하지 않고 전매되어 부동산투기를 방지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장치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도 함께 요청 합니다 .

자유한국당 함진규의원에 대한 국토교통부에 압력성 발언 및 과도한 개입부분은 공익감사대상에서 제외하고 책임규명이 이루어지면 은계지역 입주자대표회의는 별도 고발을 준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님들은 3월에 개의하는 임시회에 시흥시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위한 절차를 준비 중 입니다. 이로서 사상초유의 공문으로 시작된 은계지구 자족시설 소규모공장 난립문제는 감사원의 판단과 시흥시의회 의원님들의 판단으로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시흥시민여러분 그리고 은계지구 주민여러분!

잘못된 정치와 행정으로 발생한 은계지구 자족시설 문제는 이제 원점으로 되 돌려놔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자세로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향후 현재 은계지구에 정상적으로 분양을 받아 사업을 하시는 공장주 분들의 권리에 대한 과한 침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논의하여 진행하도록 할 것도 고려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흥시민여러분!

은계지구에 입주한 주민들과 새롭게 조성될 장현지구 하중지구 등 새로운 택지개발지역에 다시는 불행한 상황이 반복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정치와 행정은 투명해야 하며 지금의 은계지구 자족시설 문제가 시민들의 이익이 되도록 우선하여 고려되는 시금석이 되길 바랍니다.

2019년 3월19일

더불어민주당 시흥시갑지역위원회

위원장 문정복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입주자 19/03/20 [17:13] 수정 삭제  
  무슨 말씀이신가요? 기자님 저희가 왜 정치적 비화를 신경씁니까? 저희 오래전부터 조례개정을 줄기차게 요구해왔고 이제서야 빛을 보는 상황인데.. 이런 기사를 왜 쓰시나요????
기자돈받았냐 19/03/21 [18:33] 수정 삭제  
  이에 대해 은계지구 한 입주민은“이지역의 자족시설 문제는 인근 아파트 주민 일부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고 “아파트 입주자 전체회의에서는 문제가 자칫 정치적인 쟁점으로 비화될 우려가 있어 참여하지 않으며 서로 협의 하여 같이 살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라며 갈등조장 보다는 협력하여 대안을 찾아가는 것을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개소리도 정도껏해라. 은계지구 입주민 중에 공장 찬성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허위기사 써서 은계지구 입주민 피눈물 흘리게 하지말고 똑바로 기사 써라. 뒷돈받거나 친목있거나 둘중 하나 인거 같은데 티내지말고 낄끼빠빠 하세요!!
은계 19/03/21 [19:00] 수정 삭제  
  기자가 은계주민을 만나고서 글을 쓴건가? 완전 상상해서 글 쓴것 처럼 보이네요, 은계주민중에 누가 자족시설에 소규모 공장을 두는것을 찬성하는 사람이 있나? .. "주간시흥"은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 쓰는지 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