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6/29 [12:18]
시흥문협 학생·시민 백일장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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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3시 제 16회 물왕예술제 학생·시민 백일장 시상식이 사)한국문인협회시흥지부(지부장: 안봉옥) 주관으로 시흥시 대야종합복지회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30일 물왕예술제 행사 당시 비둘기공원내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백일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들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였다. 당일 행사의 시제로는 ‘모래’, ‘일기장’, ‘목소리’, ‘아이스크림’, ‘신문’ 등으로 학생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 채택됐다.

이날 인사말에서 안봉옥 지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자연을 통해 풍성한 감성과 사고를 가진 가슴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라며 이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만균(심사위원)은 백일장 경과보고에서 우수 작품들을 낭독한 후 일일이 작품평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이날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규자(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시를 짓고 수필을 쓰는... 글짓기가 다양한 사색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의 교육환경과 삶의 형태가 그러한 분위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주제에 맞게 각자의 생활 안에서 글로 형상화한 여러 작품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 각 부문별로 편수와 상관없이 작품 위주로 심사를 하였습니다.’ 라며 각 부문별 장원 작품 평을 행사 안내장에 따로 실어 수상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백일장 행사가 등교하는 토요일에 진행되어서 참여 인원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주최 측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따뜻한 감성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는 평을 내놓았다. 내년을 다시 기약하는 사람들 사이로 플래시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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