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6/22 [12:59]
‘연성국악단 공연’ 성황리 진행
새로운 공연문화의 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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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주민들을 중심으로 국악단원을 모집 해 국악 교육을 통해 국악인으로 성장시키고, 이들이 공연무대에 나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한 연성국악단(단장 문운자)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새로운 공연문화의 길을 터 눈길을 끌었다.

연성국악단은 지난 13일 한국산업기술대 아트홀에서 ‘문운자 소리마당’공연을 갖고 연성국악단장으로 활동하는 문운자 단장을 비롯해 연성국악 단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성국악단이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시흥예총, 시흥시국악협회와 주간시흥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문운자 단장 외 14명이 출연해 금강산 타령을 시작으로 청춘가, 풍년가, 태평가 등 민요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부채춤, 장기타령, 사물놀이 판굿 등 다양한 공연으로 그동안 연성국악단원들의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나갔다.

이날 공연을 관람했던 한 시민은 “일반 주부들이 이처럼 수준 높은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운자 단장은 “지역에서 국악을 이어가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연습장이 한정되어있어 교육생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하고 “지역 기관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2005년 창단된 연성국악단은 현재 거모동의 일반 주택에 교육장을 마련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정적으로 교육해 국악인을 양성하고 연성동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국악인들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국악인들의 기량을 높여갈 계획을 갖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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