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8/29 [14:31]
시흥시민과 20년을 함께 한 “시화병원”
생명존중의 정도(正道)를 지키는 병원으로 사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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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서 주민을 위한 병원은 필수적 요소이다. 감기 환자부터 수술 환자까지 주민의 필요와 목적에 맞는 병원이 없다면, 지역 사회는 자립성을 획득하지 못할 것이다. 요컨대, 지역 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주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인적 문제를 최소화시켜 줄 수 있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전시흥 포커스는 시흥시민과 20년을 함께 해온 생명존중의 정도를 지켜오고 있는 시화병원을 탐방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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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병원 이사장 최병철

환자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병원

시화병원은 의료의 기본에 충실 한 병원을 지향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환자들에게 쉽게 노출되는 흔한 질병을 가장 잘 치료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그들의 마음을 읽어내려 하는 노력이 시화병원의 장점이자 특색일 것이다.

 

환자들이 알아듣기 쉽게,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설명해 주기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환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이자, 저희 병원이 세계적인 병원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선결조건이라 생각합니다.” - 이사장 최병철

 

최 이사장은 환자를 가장 잘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시화병원의 미션이라고 말한다.

의료진은 20년 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면서 미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임상적 진료를 거듭하기 위해 노력을 더하고 있으며, 향후 완벽한 진료를 해내는 세계적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훌륭한 의사들이 시화병원으로 올 수 있도록 인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그 일환이다. 병원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는데 환자는 물론 직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병원의 모든 식구들이 시화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어디를 가더라도 시화병원 출신이면 인정을 받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직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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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때 믿고 찾아갈 수 있는 병원

시화병원 응급실은 365, 24시간 6명의 전문의료진과 응급전문 간호사가 배치되어 긴박한 순간에 전문적인 응급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지리상 시화공단과 반월공단이 인접하고 있어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단순 타박부터 큰 사고들에 대한 응급처치를 비롯하여, 18만이 넘는 주민의 중증 내·외과 응급질환에 대한 응급처치, 인접지역인 대부도와 오이도, 영흥도, 안산, 인천 등에서 발생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응급질환에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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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화병원은 환자들이 아플 때 믿고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응급실 전문 의료진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이중, 삼중으로 환자를 체크하는 최상의 응급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어떠한 실수나 오류도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고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 이사장 최병철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시화병원

시화병원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최상의 진료와 의료 서비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와 선행이 있기에 가능했다. 가령,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건강 강연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의료인으로서 염려되는 것 중 하나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독거노인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들에게는 보호자가 없기 때문에 온전한 생활을 하기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측은지심이 있습니다. 저는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베풀 수 있는 의료기관을 갖고 있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 식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기 때문에, 가능한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 이사장 최병철

 

최 이사장이 거듭 강조하는 의료인의 정도는 다름 아닌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의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80병상 규모의 시화병원을 245병상 규모로 키우고, 나아가 530병상 규모의 병원을 준비 중에 있는 것은 의사로서 그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기 전에, 진정 환자를 자신의 생명과 같이 여기는 의사의 본분(本分)을 지켜나가기 위함이 아닐까. 그의 꿈이 곧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편의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타 지역의 대형병원을 찾지 않고도 기본적인 질병부터 큰 수술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에게 믿고 찾아갈 수 있는 지역 병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의 꿈은 어느 정도 실현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그의 두 번째 소망인 심장수술 할 수 있는 병원도 머지않은 시점에 실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환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환자의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설명을 해주는 시화병원이 세계적 병원으로 비상하는 것도 불가능한 꿈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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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시화병원

시화병원은 지난 1998년 개원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20살의 젊은 청년으로 성장한 시화병원은 지난 4월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갖고 개원부터 함께해 온 37명 장기근속 축하 상패 및 표창이 전달 됐다.

최병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보다 어려운 것이 지켜나가고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 생각 한다.”시화병원은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으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같이 걸어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시화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1·2주기 획득, 중소병원 최초 간호사 등급제도 시행 등을 진행해 환자중심 병원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정왕동 1842-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100억 원으로 오는 20201월 완공을 목표로 500병상 규모의 신축병원을 건립한다.

시화병원은 지역 종합병원으로 2020년 신축병원 확장 이전을 통해 시흥시를 넘어서 경기 서남부지역의 의료 질 향상을 책임지기위해 준비하고 있어 자랑스러운 건강 지킴이로 미래의 시화병원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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