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8/17 [08:45]
시흥시의회 자유한국당 성명발표 눈길
‘민주당 시흥시 행정부 인사 관여 말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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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 시흥시의회의원들이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시흥시 행정부 인사에 관여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시의회 워크숍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14일자로 발령된 10명의 인사 발령중 시흥시 의회 사무국직원이 5명이며 최근 떠난 직원 포함하면 6명이나 된다.”라며 이에 대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의회가(김태경 의장) 요청한 인사라서 존중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경 의장은 내 뜻이 아니고 당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라고 말했다.”라며 이는 김태경 의장과 민주당이 시행정의 인사에 관여 한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의원 5명은 오는 21일부터 김태경 의장이 주관하는 워크숍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시의회의 정당 간 갈등이 다시 표출되고 있어 향후 진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명서 전문

민주당은 시흥시 행정부 인사에 관여하지 말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3, 10여명에 대한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여기에 시흥시의회 직원은 5명이었고, 최근 떠난 직원까지 포함하면 총 6명의 인사가 의회직이었다.

 

임병택 시장은 의회(김태경 의장)가 요청한 인사라서 그대로 존중했다고 말했다.

김태경의장은 항의하는 의원과 확인을 요청하는 기자들에게 내 마음대로 했겠냐?” “당의 조언을 받았다” “내 뜻이 아니고, 당이 결정한 일이다. 따를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 5명은 다음과 같이 요구하며, 이에 대한 항의로 김태경 의장이 주관하는 의원워크숍(8/21-23)에 참석치 않을 것임을 밝힌다.

 

1. 민주당은 시행정부 인사에 관여하지 말라.

2. 김태경 의장은 이번 인사의 원칙과 이유를 시흥시민에게 설명하라.

3. 김태경 의장이 민주당 의장이라면 사퇴하고, 시흥시의회 의장이라면 품격을 유지하라.

 

2018.8.16.

자유한국당 시흥시의원 일동

(노용수, 홍원상, 성훈창, 안돈의, 이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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