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6/02 [06:11]
시흥시어린이집 원장 연수회 열려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 대책 세워라’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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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권한대행 박효경)가 연수회를 열고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시흥시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원장 연수회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이 대부분 함께한 가운데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의장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가능동 밴드의 식전 어쿠스틱 공연에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 박효경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 권한 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71일부터 시행되는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 법제화에 따른 긴박한 상황에도 힘을 모아준 원장들께 감사한다.”라고 말하고 보육교사휴게시간 마련에 때른 복지부의 노력은 현장에 적용하기에는 역부족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 권한대행은 보육교사 휴게시간 마련이 시행될 수 있는 제도가 먼저 마련되어야 하는데도 준비되지않은 상황에서 원장과 교사들은 서로 힘들어 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자리에 참석한 내빈들도 함께 고민해 주시고 현장에 어려움 없도록 힘 써 달라.”며 간곡히 부탁했으며 원장들에게도 힘을 함께 모아 달라고 당부 했다.

또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축하할일이 있을때 축하를 하는 것인데 축하할 일이 없어 안타깝다.”라고 말하고 근로기준법 취지로 보면 당연하기는 하나 현실에 있어서 준비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 없이 시행하게 되는 것은 당혹스런 일이다.”라며 더구나 보건복지부가 침묵으로 일관 하는 것은 정책입안자들이 답을 포기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며 사람 키우는 일에 대해서는 정부의 예산이 더욱 확충하지 않고는 교육과 보육에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이럴 때 일수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철 의장도 축사를 통해 이런 문제는 결국 당사자들이 해결해야할 문제로 힘을 모아 정부도 움직일 수 있다.”라며 힘내기를 당부했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전 참여자와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사 휴게시간동안 보육공백 어찌할까? 휴게시간 주고 싶다. 비담임 교사 지원해라. 복지부는 응답하라 휴게시간 대책은 무엇이냐. 쉴수없는 보육환경 휴게시간 웬 말이냐. 교사 휴게시간 보장하고 안전사고 책임져라. 탁상행정 문제점이 보육의 질 저하한다. 휴게시간 특례 인정하고 보육대책 마련하라. 휴게시간 지키려다 우리아이 사고 난다.” 라는 구호를 외치며 강력하게 어린이집 원장들의 목소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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