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각 선거별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주간시흥은 시민들이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참여하여 시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선거에 출마하기위해 뛰고 있는 출마예정자들에 대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하고 이를 특집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     © 주간시흥

■ 6.13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출마의 변)

▲ 정치를 통하여 본인의 신념을 사회에 구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것은 매우 오래전의 일입니다. 그 뜻을 실현할 적기(的期)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저의 평소 소신은 첫째, 민족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 언제 어떻게 일본의 재침략이 있을지 모르며, 언제 어떻게 다시 1997년의 IMF가 올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대비할 인재를 양성해두어야 합니다. 외교능력, 협상능력을 가진 인재, 덕성과 인성을 가지어 국민을 섬기는 인재, 근시안적 소견 보다는 원시안적 안목을 갖는 그런 인재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1592년 임진왜란 이전의 율곡 이이(李珥) 선생의 십만양병설과 같은 것입니다.

둘째는 그간 쌓아온 법률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시민의 행복과 시의 발전에 기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재능기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정말이지 사익추구를 버리고, 당리당략과 당파싸움을 없이하여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참된 의원의 사표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지방의회의원이 국회의원의 심부름꾼으로 전락해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창조적 의정, 대안적 미래 설계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그동안의 활동 중심으로 자신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 본인은 법률전문가, 교육가, 컨설턴트, 환경운동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97년 제6회 노무사시험에 합격한 이래 노동현장에 노사간 분쟁의 최일선에서 조정, 화해, 중재를 통해 노사간 분쟁을 해결하는 ‘해결사’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후 한국의 최대 노무사 조직체인 사단법인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사무총장 및 이사의 경험을 통해 대정부활동, 대국회 입법활동, 조직관리 등의 맡아 업무를 추진한바 있습니다.

학위를 받은 이후에는 강남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에 출강해 노동법, 노사관계론 등의 강의를 통해 후학양성에 힘써왔습니다.

이와 함께 평소 환경보전운동에 관심을 가지어 사단법인 서울환경지킴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노무법인 벽성의 대표 노무사로서 근로자들의 개별적 권리구제(임금, 퇴직금, 산업재해)와 기업들의 인사관리 자문 등은 매일의 일상입니다. 끝으로 2006년 제21회 경영지도사시험에 합격 한 후로 경영컨설팅을 노무업무와 병행 실시해 왔습니다.

■ 선거에 당선되시면 가장 우선 하시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 당선돼 가장 우선시 하고 싶은 것은 ‘시흥미래인재양성원’의 설립이며, 필요한 금원을 조달하기 위한 ‘재단법인 시흥미래인재양성기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정당은 물론, 기업가, 교육가 등을 만나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비전수립, 목표수립, 단계적 실행방안 등을 만들겠습니다. 이런 가닥이 잡히면, ‘시흥시 소재 기업’에 한정하지 아니하고 유수한 국내외 대기업을 쫓아 다니면서 설득하고 기금조성을 일궈내겠습니다. 장차 20년 후에 2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연간 100억원 정도는 무난히 달성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본인의 주요 선거공약

금번 선거에 당하여 본인은 7대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중 주요 5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1공약 민원해결사가 되겠습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시흥분소를 설치하거나, 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시흥출장소 설치 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제2공약은 미래지도자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미래지도자양성원’을 설립하고 그 20년간 2,000억원을 조성해보겠다는 것입니다.

제3공약은 안전한 삶터를 만들겠습니다. 미세먼지저감대책 및 조기경보체계구축, 지진, 물부족, 홍수피해 예방대책등을 수립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의 매뉴얼을 만들 필요도 있습니다.

제4공약은 경로효친사상을 복원하겠습니다. 이는 어르신복지의 답은 경로효친사상의 복원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경로효친교육원’을 설립하고 노인정신건강과 치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공공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제5공약은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통하여 시흥시민의 먹거리 일거리를 늘리겠습니다. 이는 각당의 협력과 주민들 및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정치를 하면 무난히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시민(유권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 존경하고 사랑하는 유권자 여러분!

6회에 걸쳐 지방선거를 실시하면서 지방의원들은 국회의원의 심부름꾼으로 전락해 있습니다. 이런 구조적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고자 과감히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소신껏 제 뜻을 펼치고 싶은 것입니다. ‘저의 뜻’이라는 것은 ‘진정한 시민을 위한 의정, 진정한 시민에 의한 의정, 미래를 준비하는 시흥시의 건설’ 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4년간에 걸쳐 다 이룰 수는 없을지언정 ‘초석(楚石)’을 놓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둘째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기 위함입니다. 여당과 야당이 그 어느 도시보다 첨예하게 대립되는 곳이 이곳 ‘시흥’이라고 봅니다.

이 때문에 의정이 중단되는 사태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이런 형국에서 제가 ‘중용의 자세’를 지키면서 소신껏 의정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양쪽을 모두 아우르는 중재자의 역할도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20년간 노무사로서의 경험은 그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유권자 여러분!

저에게 그간의 경험 즉 노무사로서, 경영지도사로서, 환경운동가로서, 교육자로서 쌓은 경험을 시민여러분의 행복증진과 시흥시의 미래준비를 위해 ‘재능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 그리하면 소신과 성심을 다해 일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기호 6번 무소속 조용식! 여러분의 한표 한표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용식 프로필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 졸업(법학사)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졸업(법학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수료(박사과정)

경력(1)

•전북 김제출생, 이리중학교, 원광고등학교졸업

•현)시흥신문사 칼럼니스트

•현)서울환경지킴이 사무총장

•현)서울디지털대 법무행정학부 강사

•현)노무법인 벽성 대표노무사•경영지도사

경력(2)

•(현)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전)월곶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감사

•전)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공동집행위원장

•전)자유방송 대표이사 겸 발행인

•전)강남대학교 산업복지학부 강사

•전)한국공인노무사회 사무총장 및 이사

저술 및 논문

•핵심노사관계론(법경원, 2007)

•노동법1·2 (서울디지털대, 2016)

•창업인사관리(법경원, 2018)

•레미콘운송차주의 근로자성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