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2/22 [18:20]
내년도 도서관 RIFD설비시스템 구축 및 책이음서비스 추진 예정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서비스 개선 기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8학년도부터 교육청 소속 9개 도서관의 대출반납시스템을 ‘바코드 시스템’에서 ‘RFID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운영 한다. 

‘바코드 시스템’으로 대출반납을 할 경우 책을 한 권씩 처리하는 반면, ‘RFID* 시스템’은 무선주파수 인식을 통해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일괄 처리하여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이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 주파수 인식시스템 

이번 RFID시스템 구축은 경기도립중앙도서관 등 9개 도서관에 16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35만 장서에 RFID 태그(Tag)를 부착하고, 무인자동대출반납기, 도서분실 방지기 등 자동화 시스템을 정비한다. 

이로 인해 이미 구축된 2개의 도서관을 포함해 11개 도서관에 RFID시스템이 100% 구축되어 대출․반납 서비스의 속도가 빨라지고, 체계적인 장서관리 등으로 인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다.

한편,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은 문화시설이 취약했던 1970년~1980년대에 건립되어 풍부한 장서를 바탕으로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시대와 환경 변화에 따른 도서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RFID시스템 구축 및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여건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2018년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책이음서비스를 11개 도서관에 구축하여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의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 등 도서관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25개 교육지원청과 2,367개 학교도서관을 연계한 지역협력망을 통해 더 나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