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2/01 [15:57]
신천초 “사랑과 화합의 김장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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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4일 시흥시 신천초등학교(교장 정철용)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과 화합의 김장데이”를 진행하고 12월 28일 오후 3시에 교무실에서 독거노인들에게 김장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김장데이는 학교 텃밭에서 직접 가꾼 친환경 배추와 무 그리고 양념재료를 가지고 5학년 학생들(90명)과 다문화 학생들(10명), 학부모회원(22명)이 함께한 행사로 웃음꽃 넘치는 사랑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신천초 김장데이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치러지는 행사로 학교장의 학생중심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실천 의지와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회의 협조로 우리 동네 독거노인들과 김장을 나누는 행복한 교육의 현장을 펼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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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어린이들은‘우리나라 고유의 김장하는 방법도 배우고 익히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김치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안해령 어린이는 ‘우리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가꾼 배추를 이용해 김치 담그기를 하니 설레고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한 서혜진 학부형은 ‘다문화 가정과 이번 행사를 계기로 김장을 함께하면서 서로가 하나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교류를 이어나가면 좋겠다’고 하였다.

12월 24일에 담근 김장김치(150kg)는 12월 28일에 본교 교무실에서 신천주민자치센터 동장님과 사무장님, 그리고 독거노인이 참여하여 전달식을 가지고 전달하였으며, 일부는 다문화가정에도 전달되었다.

전철용 교장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함께 힘을 합쳐 불우이웃을 돕는 김치 만들기를 한 행복하고 감사한 행사였다고 하면서 서로가 어울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하였다.

신천초등학교의 김장데이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었고 우리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마음 따뜻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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