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11/09 [14:33]
“쪽빛 바다 위 붉은 해 그리고 산”
저소득중증장애인과 함께한 2008년 복지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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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에 참가한 대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설악산으로 향하기 전에 묵었던 숙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복지관광사업에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저소득 중증장애인16명과 함께 “쪽빛 바다 위 붉은 해 그리고 산” 주제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장애로 인해 외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에게 복지관광을 통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용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회문화적 체험과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여행지는 평소 중증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관람하기가 힘든 코스로 선정하고, 낙산사(강원도 양양군 소재) 관람을 시작으로 정동진 해돋이와 설악시네라마(대왕세종, 대조영, 일지매촬영지), 설악산(케이블카 탑승)을 관람하고, 웃음치료와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윤모 자원봉사자는 "날씨가 좋아 함께 하기에 더없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이 많이 완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소외계층에서 벗어 나기엔 부족한 것이 많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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