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1 [00:00]
외길 18년 삼오기계공업(주) 김하순 대표
철 스크랩 현장용 고철 압축기 등 업계 정상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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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오기계공업(주) 김하순 대표
 
정왕동에 위치한 삼오기계공업주식회사(대표이사 김하순)는 일반인이 쉽게 이해기 어려운 기계만을 제작하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

폐 차량을 최소의 경비와 최단시간 내 고철로 분해하여 재생 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 유압기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삼오기계공업(주)은 이제 국내 정상을 넘어 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기 위해 마음의 준비에 한창이다.

항상 미소를 머금고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는 김하순 대표에게는 보이지 않는 뚝심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오늘이 있기까지는 철 스크랩 가공기계제작 외길 18년 동안 뚝심으로 지키며 이루어 놓은 결과물이다.

삼오기계에서 만든 기계들은 각종 철 스크랩의 현장에서 고철을 압착하고 잘게 부수어 재생, 용해하기 좋은 크기로 덩어리를 만드는 일을 척척 해낼 수 있도록 함으로서 고철의 재생 효율을 높여 자원부족국가의 핸디캡을 극복 할 수 있도록 하는 첨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 스크랩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계와 설비는 대부분 김하순 대표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특수한 기계들이다.

기계의 내구성을 키우고 최대의 힘을 발휘 될 수 있도록 하며 발주자가 요구하는 가격에 맞춰 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 한다는 김하순 대표는 “주요 거래처에서는 수 억원의 공사를 계약서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고 맡은 일에 성실하게 고객을 고객에 신뢰를 주는 일이 사업의 성패에 관건이다.”라고 강조한다.

지난 1988년 독일기계의 제작 요청을 받고 시작한 것이 철 스크랩 기계 제작의 계기가 되어 줄곧 외길만을 걸어온 김 대표는 한때 IMF, 한보철강 부도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으나 재기에 성공해 국내 최고의 철 스크랩 가공기계의 정상에 우뚝 서게 됐다.

삼오기계공업(주)은 직원 30여명이 조로 나뉘어 기계제작 및 수리, 보수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 거래 고객들로 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데 “계속해서 밀려오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 정도다.”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국내 굴지의 업체들에 거래처로 자리 잡은 삼오기계공업(주)은? 일본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상담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외에도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구상해놓고 있다.

시흥카네기 17기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하순 대표의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삼오기계공업(주)은 앞으로도 시흥시의 중요한 기둥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 전화 031)497-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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