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2/14 [14:04]
시흥시의회 또 다시 개점․휴업 상태
일부 의원 불참으로 회의진행 어려워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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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흫시의회가 다시 집행부와의 마찰을 이유로 또다시 개점․휴업 상태가 벌어져 향후 진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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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는 14일 오전 10시 제242회 시흥시의회(임시회)를 개최하고 자차행정위 안건 사항인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시흥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4명의 의원 만 참석해 의회진행이 어렵게 된 것.

시간이 10분 지난 후에서야 4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 개회가 시작 됐으며 개회이후 바로 정회를 요청해 4명의 의원 만장일치로 정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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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메시지를 통해 [자유한국당 시의원 2월 임시회 의사일정 거부에 따른 입장] 을 밝히고 “시집행부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수정편성 된 어린이집 관련 안전공제, 농업기술세타 특화작목 지원예산 등을 집행하지 않고 있어 해당 예산을 기다리고 있는 개인 및 단체가 어려움을 격고 있다.”라며 “이러한 잘못된 행정을 여러 의원들이 지적하고 관련 예산을 집행할 것을 누차 애기했지만 관련 부서에서는 이런 저런 핑계를 내세우며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그럼 쓰지도 못할 예산을 세웠단 말이냐.”라며 “이러한 집행부의 태도는 의회를 무시하는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시정부의 하수인 역활이나 하는 이러한 무기력한 의회를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임시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게 된 것이다.”라고 밝히고 이번 임시회 안건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이번 안건처리가 미루어져 불편을 겪게 된 공무원과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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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를 지켜본 한 시민들은 “시흥시의회 의원들의 자질이며, 집행부의 소통문제가 국가의 국정 운영 상태를 그대로 보는 것 같아 한심스럽다”라며 비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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