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2/09 [13:17]
시흥,『재난 없는 안전행복도시』만들기에 총력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시민안전 재산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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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흥소방서가 지난해에는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시흥소방서
, 2016년 안전문화 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흥시민들을 재해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 국민 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서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주간시흥은 신종훈 시흥소방서장을 만나 시흥소방서의 활동 상황 및 주요 사업 등을 듣고 이를 특집으로 보도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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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을 최상의 가치로

 

시흥소방서는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을 최상의 가치로 삼고시흥시민들이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기울이고 있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96년 개서하여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현재 192명의 소방공무원이 2·1·1구조대·4안전센터를 체제로 전체 135면적에 434천명의 인구를 담당한다. 전 직원이 적극적·선제적·긍정적인 업무자세로 현장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상시 안전사고 예방을위해 힘쓰고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종합적이고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수습체계 마련으로 시흥시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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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개 중점과제, 12가지 세부과제 활성화로 안전 굳건히

 

시흥소방서는 갈수록 대형화, 복잡화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19개소를 선정, 겨울철과 특별경계근무기간 등 화재에 취약한 시기마다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미연에 재난을 방지할 방침이다.

지난 30년간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담당해온 시흥스마트허브의 안전을 위하여 화학공장 200여 개소가 밀집한 지역을 화재경계지구로 선정하여 월 1회 밀착현장지도, 소방특별 전수조사,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해 더 안전한 스마트허브를 구축한다.또한 시흥시에 거주하는 31,000여명 외국인의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열리는 세계인의 날 대축제에 119재난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하고 다국어로 번역된 생활안전 책자를 제작하여 지역 다문화가정에 배포하는 등 4개 중점과제와 12가지 세부과제 활성화를 통해 시흥시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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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시흥시민과 함께해온 한해

  

시흥소방서는 2016년 한해에도 시흥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화재진압 1,564, 구조 활동 6,055, 구급활동 19,128건으로 15년 대비 총 9.3% 증가한 26,747건의 현장 활동을 수행했고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생활민원활동에도 총 2,880건 투입됐다.

대응활동과 병행하여 예방을 위한 시민안전교육도 꾸준히 실시해 16년 총 99,337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얻었다. 기초수급자 825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였고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지정(10개소),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복지서비스도 함께 추진했다. 또한 심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응급처치로 병원까지 안전히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하트세이버29명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흥소방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늘 곁에서 함께하며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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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힘과 믿음을 더하는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시흥소방서가 개서한 96101660여명의 인원으로 발대하여 현재 남성대와 여성대, 공단·거모·삼미·과림 지역대로 구성돼 현재 170여명의 대원이 전문봉사조직으로서 헌신을 다하고 있다.

화재현장 물품지원활동, 벌집제거 출동 등 현장 활동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같은 화재취약지역 자율순찰활동, 화재취약가구 기초소방시설 설치 지원,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 등 시흥소방서가 있는 곳에는 늘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시흥소방서가 되는데 힘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19일 한인섭 의용소방대장에 이어 제9대 정찬성 의용소방대장이 취임해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규모면에서는 경기도 타 지역 의용소방대에 비해 작지만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한 적극성과 열정은 어느 지역보다 앞선다.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올해에도 시흥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힘과 믿음을 더하는 역할을 묵묵히 그리고 성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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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장 인터뷰

▲ 신 종 훈 시흥소방서장     © 주간시흥

 

시흥소방서의 시흥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업무들을 추진해 오셨는데 그동안 주요추진 사업들에 대해 소개해주시길

소방서의 일상 자체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업무이다. 작년 한 해 동안 화재진압을 비롯해 구조활동, 구급활동은 물론현장 활동 수행과 벌집제거 등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생활민원출동에도 최선을 다했다.

사후(After)에 대응이 있다면 사전(Before)에는 예방이 있다. 대응활동과병행하여 시민안전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기초수급자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지정(10개소),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복지서비스에도 충실히 해왔다.

 

시흥소방서장으로 부임하신 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인해 화재예방을 비롯한 각종 소방 안전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2016년 안전문화 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을 받았는데 표창 배경은 무엇인지요.

신종훈 서장은 201511부임 이후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흥소방서를 이끌어왔으며 선제적 예방시스템 구축과 신속한 대응으로 더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왔다. 부임 이후 2015년 경기도 34개 소방관서 정기 종합평가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되었으며 그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시흥소방서가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이끌었다.

또한 2016년 소방장비 종합평가와 안전문화활동에 두각을 나타내 각 분야 우수관서로도 선정됐다. 안전문화활동 우수기관은 이번 처음 시행된 시책이고 시흥소방서가그 첫 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경기도 내 34개 소방관서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안전교육을 창의적으로 추진하여 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현격한 공적이 있는 관서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시흥소방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소방안전교육 229, 심폐소생술 교육 106회를 실시하였고 경기하늘바다축전 재난안전119체험장과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적극 운영하여 시흥시민의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히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청과 협업하여 다국어로 번역된 생활안전 책자를 제작한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일은 모든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직무에 전념한 결과이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안전교육 보급과 안전문화 정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시흥소방행정의 개선과 시민들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현재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 및 대책은 무엇인지요.

시흥지역이 인근 타도시보다 관리 영역이 넓어 일부 지역은 조기 출동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급속하게 늘어나는 목감지구는 물론 배곧신도시, 은계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의 입주를 통해 도시규모가 급속도로 커짐으로서 영역이 더욱 넓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목감 지역과 배곧신도시 지역에 소방안전센터 건립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와 경기도 의회에 예산 수립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올해 안에 예산이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소방서에서 시흥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017년 주력 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소개해 주시고 올해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요.

재난안전사고는 갈수록 대형화, 복잡화되고 있다. 시흥소방서는 그에 대비해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19개소를 선정하였고 겨울철과 특별경계근무기간 등 화재에 취약한 시기마다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미연에 재난을 방지할 방침이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담당해온 시흥스마트허브의 안전을 위하여 화학공장 200여 개소가 밀집한 지역을 화재경계지구로 선정하였다. 1회 밀착현장지도, 소방특별 전수조사,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해 더 안전한 스마트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에 31,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데 그들에게도 시민과 동등한 안전의식을 갖추도록 돕고 싶다. 그 일환으로 오는 5월 열리는 세계인의 날 대축제에 119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며 다국어로 번역된 생활안전 책자를 제작해 관내 다문화가정에 배포,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힘쓰겠다.

관내 시민과 기업 등에게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언인지요.

생명을 구하는 일은 초를 다투는 일이다. 불이 나거나 혹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소방대원이 현장까지 망설임 없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소방·구급차량이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하여 활동하는 비율은 약 60%정도에 그친다.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일이 있는데 바로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출동로 불법 주·정차 금지다. 꽉 막힌 도로 진로를 막아서는 차량들 뒤에서,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 골목길에서 소방차는 애가 탄다.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과거에 비해서는 나아졌지만 골든타임 내 도착시간,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볼 때 선진국에 비해 한참은 부족하다. 시민들은 내 가족이 위기에 처했다는 인식을 가지고 안전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야한다. 시흥소방서도 꾸준한 노력을 경주하겠으니 시민들도협력하여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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