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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는 30일 의회동 3층 로비에서 종무식을 갖고 2016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종무식에는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전 시흥시의회 전 의원, 김윤식 시흥시장, 간부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사, 건배사, 2016년 의정활동 소회 및 새해다짐,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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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의장은 “시의회의 날카로운 견제에도 불구하고 잘 협력해주는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12명의 의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시정에 애정을 갖고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새해다짐을 밝혔다.

이어 김윤식 시장은 “그동안 시와 시의회는 기관 대립형 구조의 한계에 따라 시민들로 하여금 지방자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왔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공감 속에 자치행정, 자치의회를 함께 이끌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