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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육상연맹은 지난 16일 시흥육상 경기장에서 2016년 동계훈련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준연 시흥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시흥시체육 단체장 및 시흥시청 관계자와 육산선수 및 코치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오유만 육상연맹 회장은 “육상선수들이 겨울에도 훈련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만큼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하여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동계훈련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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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준연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 육상 선수단이 올해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2위를 달성 했는데 내년에는 1위를 목표로 열심히 기량을 연마해 주기 바란다.”라고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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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장은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되며 각 학교 선수들이 동계기간동안 자유롭게 훈련할 수 있도록 육상경기장 트랙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혹한에도 추위를 잊고 훈련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매년 봄에는 철거 후 하우스 골재는 별도 보관한 후 다시 활용함으로서 비용을 절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