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8/24 [12:09]
통기타 라이브 가수 ‘DJ수니’
시흥지역 각종 문화 행사 감초 역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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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서 거주하며 오랜 기간 동안 통기타 라이브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옥순(예명 DJ수니)씨가 지역 각종 문화행사에 감초처럼 출연을 늘려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적인 음색을 갖고 있는 박옥순씨는 차분한 곡을 통기타 연주를 통해 감미로운 분위기로 연출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 공연을 지켜본 7080세대들은 그 자리에서 팬이 되고 만다.

지난 5월에 펼쳐진 물왕예술제는 물론 7월 연성문화제 일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이끌어내며 지역에서 보기 드문 통기타 라이브 가수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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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가까이 시흥에 살면서 신천동 문화의 거리에서 음악카페를 7년여 기간 동안 직접 DJ와 라이브 가수로 활동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박옥순씨는 ‘DJ수니’라는 예명으로 서울 잠실 등지에서 라이브카페 음악 DJ로, 통기타 라이브 가수로 활동하며 통기타와의 인생을 함께하고 있다.

경북 상주가 고향인 DJ수니씨는 여고시절 레코드가게에 붙어 있는 기타교습 광고를 보고 찾아가 기타를 배우게 됐으며 학교에서 기타동아리 활동을 하며 방송반 DJ를 맡아 활동했던 것들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통기타와 함께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전한다.

5년 전에는 아들의 권유로 M넷 CJ본사에서 진행한 슈퍼스타 K 오디션프로에 신청하여 젊은 가수지망생 2천여명의 지원자들과 경쟁하여 37명 안에 뽑혀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하여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문화제 출연은 물론 시낭송회의 백 뮤직연주나 크고 작은 지역행사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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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라이브 가수로 MR을 사용하지 않고 즉석에서 생음악으로 연주와 노래를 부르는 DJ수니씨는 광명에서 진행한 광명 포크페스티벌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올해부터는 다문화 가족센터 기타강사로 무료 재능기부봉사를 시작했는데 다문화 가족센터에서는 기초와 이론을 함께 지도하며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DJ수니씨는 “동남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다문화 가족들이 기타를 통해 한국에 빨리 적응해나가고 다양한 국가 출신자들이 기타를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분권협의회 문화두레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지역 간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일들을 함께하며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기획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DJ수지 씨는 7080세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통기타 가수로 지역에서 활동을 넓혀감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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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is 16/08/26 [09:52] 수정 삭제  
  다문화 통기타반 강사님, 진짜 멋져요.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 선생님 노래소리가 더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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