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5/19 [15:49]
함현상생종합복지관, '어버이날 효도 큰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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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경민)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입소 어르신 20명 과 노인자원봉사자 10여명을 모시고 어버이날과 생신잔치를 더불어 ‘큰사랑 효도잔치’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사랑의 카네이션을 노인들에게 직접 가슴에 달아 드리고 안아 드림으로써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으며, 특히‘어버이의 은혜’를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합창할 때는 눈시울을 적시는 어른들도 계셨다. 

행사 특별공연으로는 춤사랑단원(정왕2동)의 군밤타령, 아리랑 등을 부르며, 장구장단에 맞추어 어르신들과 한마음이 되어, 활기차고 신명나는 시간이 이어졌고, 공연팀은 어르신들의 손톱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임경민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음식을 대접해 드려 삶의 활력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드리고자 하며, 함현 복지관은 고령화 사회와 7월 실시 예정인 장기요양보험에 대비하여 치매, 중풍 중증 은빛사랑채도 6월에 오픈예정이며, 노인복지의 선두주자가 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입소자 이 모 어르신은 기분이 좋아서 덩실덩실 춤을 추며“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점심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불고기전골로 대접받고, 생신잔치도 매우 멋져, 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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