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5/09 [13:41]
시흥시 이벤트성 행정 개선되어야
문화수도 사업 실패는 시장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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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2016년 코리아문화도시에 시흥시가 선정됐다며 크게 부풀려 지면서 지난해 4월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선정기념식에는 지역 각급 기관장은 물론 지역 주요인사 시민들을 참석 시키도록 하며 시민들을 크게 부풀렸다.


시민들은 시흥시가 큰 노력 끝에 힘들게 제주도와, 수원을 제키고 최초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리아문화수도 적정도시로 선정된 것처럼 듯 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했던 시민들은 그동안 낙후되었던 문화예술분야에 큰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비로소 최근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에 선도도시로 탈바꿈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꾸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 시흥의 추진과정에서 조금씩 석연치 않은 일들이 발생되며 일부 시민이나 언론, 일부 시의원들도 비판적인 시각으로 지켜보기 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의 실체가 처음 발표 된 것처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었으며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했던 전국에 문화예술 관련 사업을 시흥에 모아 펼쳐지도록 하겠다는 것도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또한 일부에서는 조직위원회에서 시흥시에서 세워놓은 예산으로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배제하고 자기들이 중심이 되어서 조직위 실리만 찾아가는 것 아니냐 라며 노파심 섞인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시흥시는 이미 진행된 일을 되돌리지 못하고 계속 2016년 문화수도 시흥이라는 주제로 일부 단체들에게 토론 주제로 요청했으며 일부 단체들은 시흥시와 행보를 같이 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보면 당초 기대했던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 시흥의 규모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조직위원회가 포기 하는 것으로 결론지어면 시흥시가 신뢰성이 부족한 단체에 놀아난 것이라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엄청난 시흥시의 예산을 사용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것에 대한 책임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시흥시가 더 이상의 대외적인 망신이 없도록 하기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더 이상의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확인과 분석을 토대로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 시흥’사업에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시흥시의 이벤트성 행정처리가 지칫 소모성 예산낭비는 시민들의 자존심을 구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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