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3/25 [13:31]
시흥시 단체장 선정 기준 강화되어야
뿌리 깊은 도시, 건전한 도시 위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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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발행인 박영규


최근 모 동 주민자치 위원장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십억원의 사기행각을 벌인 사건이 노출 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벌어졌다.


특히 지역사회에 지도자급 위치에서 많은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의심의 여지가 없게 된 것을 이용하여 벌인 사기행각으로 드러나 더욱 시민들을 서글프게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올바른 여론이 형성되고 주민들의 의식을 올바르게 선도해야 할 지역 언론의 대표를 맡아 이를 이용하려 했다는 것에 안타까움과 함께 큰 배신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지역에 깊은 뿌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지역이다 보니 수준 낮은 단체장들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며 주민들을 실망시키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큰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 상태이다.


이런 일들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시흥시는 물론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의 단체장 선정에 대한 높은 관심이 요구된다 하겠다.


시흥시는 시흥시에서 선임하거나 인준하는 단체장 선정에 대한 기준을 더욱 강화해 투명하고 바른 인물들이 단체에 장으로 선임되어 지역사회가 올바르고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며 주민들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흥시에 활동하고 있는 각 단체들도 단체장의 선임에는 더욱 고심하고 냉정한 기준을 통해 선임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종종 사회적인 능력은 크게 뒤떨어지는데도 경제적 능력만을 평가해 단체의 장으로 선임하는 사례가 발생되면서 지역사회의 수준을 더욱 낙후되게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나 능력 있는 인사를 단체장에 선임하려는 점에 관심을 갖는 것도 시흥시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시는 물론 각 단체와 시민들은 근본이 명확하고 사고가 건전하며 발전적 비전을 갖고 있는 인사들이 단체장으로 사회의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검증할 수 있는 구조적인 틀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


특히 지역에 뿌리가 약해 어른이 없고 어른에 대한 존경심이 많지 않은 젊은 도시 시흥시로서는 올바른 단체장의 선임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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