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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육성과 심야시간대 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한 정왕3동 청소년지도 위원회가 "청소년들이 윤리의식 부재와 사회성 부족이 탈선으로 이어지고 이를 미끼로 청소년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뜻있는 주민들이 모여 결성됐다.

지난 17일 정왕3동 주민센터 문화홀에서 열린 이날 정왕3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창립식은 많은 주민과 관계 지역인사들이 모인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초대 위원장에는 이종근씨가 취임됐다.

이날 취임한 이종근 위원장은 “갈수록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은 증가 하지만 교육정책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입시위주의 교육을 더욱 요구하고 있고 이로 인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정왕3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에서는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지역 주민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활동에 대해 주5일제 수업, 맞벌이 부부가정에 대한 청소년 생활지도 공백, 빈곤계층의 여가활용에 있어서 상대적 박탈감 등을 해소 하고 청소년 인권에 대한 이해와 여가수요를 충족 해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생활현장에 유해요인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 대한 방향 제시와 정책연구 활동 및 중심상업지구 위주로 유해업소에 대한 야간지도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박미숙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