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간시흥

시흥시 신현동 주민센터 앞에서 지난 9월 25일 왕언니‧차방배봉사단을 포함한 신현동주민 약 70명이 모여,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배달행사가 개최됐다.

신현동자원봉사센터의 실버팀인 왕언니봉사단과 차량을 지원하는 차방배봉사단은 매주 금요일에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반찬만들기와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추석의 정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업과 주민들의 참여로, 기존의 반찬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식혜와 송편, 후원쌀 등을 함께 배달해 더욱 풍성한 추석선물을 준비했다. 왕언니봉사단의 한 회원은 “매주 반찬봉사에 참여하면서 비록 몸은 조금 힘들지만 나보다 어려운 이웃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며 “우리의 봉사로 더욱 많은 분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 주간시흥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신현동자원봉사센터 오승석 센터장은 “신현동에는 명절 때가 되면 더욱 외로운 분들이 많다”며, “비록 연휴 때 함께해 드리지는 못하지만 많은 이들의 정성으로 마음은 풍요로워지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하고,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