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7/26 [20:12]
김수영‘꿈과 비전, 그리고 실천!’ 드림콘서트
'꿈을 이룬 사람을 멘토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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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소녀에서 꿈멘토가 된 ‘김수영 드림콘서트’가 지난 20일(토) 시흥시 여성비전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과연 이 황금같은(?) 토요일 시간대에 청소년들이 몇 명이나 올까? 라는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접수시간이 되자 청소년들로 대강당이 꽉 들어찼다.

김수영 강사는 연세대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학 졸업 후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에 입사했지만 기쁨도 잠시 몸에서 암세포가 발견된다. 충격을 받은 그녀는 죽기전에 해보고 싶은 것을 써내려갔고 자신의 꿈 73가지를 담은 리스트를 완성했다. 그렇게 꿈을 만나고 그 첫 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서 2005년 무작정 런던행 비행기 표를 끊고 한국을 떠나 도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7년간 10개가 늘어난 83개의 꿈 중 총 47개의 꿈을 70여개국에서 이뤄 왔다. 그 후 그녀는 여행가, 작가, 사업가, 마케터, 강연가, 블로거, 번역가, 사진작가, 다큐멘터리 제작자, 요가강사, 인도 발리우드 영화배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꿈의 씨앗을 나누고 있다.

‘꿈을 이루고 싶거든 꿈을 이미 이룬 사람을 멘토로 삼아라, 세상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 온 마음을 다해서 소망하면 이루어진다. 나의 꿈을 간절하게 알리고 실패한 이유를 알면 성공하는 이유도 알게 된다.’고 말하는 김수영 강사는 ‘할 수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하니까 할 수 있는 것’이라 전한다.

‘질러라, 완벽한 시점은 없다. 바로 지금이다.’, ‘꿈을 말하고 다녔더니 꿈이 이뤄지더라,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기회를 주지 않는다.’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인 조언이라 청소년들에게 뿐 아니라 참석한 성인들도 더 강연에 빠져 들었다.

10년 후의 꿈은 오프라 윈프리처럼 자기의 이름을 가진 쇼의 진행자가 되고 싶다는 김수영강사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 가고 있다. 그 꿈에 초대된 능곡동에 사는 o양은 가상 초대손님이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룬 10년 후가 되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 왔는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꿈을 이룬 성공한 강사이지만 또 다른 꿈을 준비해 나가는 그 모습이 진정성이 느껴진다.
누구는 ‘요새 청소년들이 꿈이 없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에 대한 그릇된 선입견으로 부정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오늘 만나본 청소년들은 다 자기만의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이 오늘 그 시작점으로 동기를 부여 받았다고 전한다.

이해규 주민자치과장은 “이 강의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내삶의 주인공으로 무엇을 할까? 의문을 던져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사랑 청소년실천단은 지역내 중/고등학생들이 공동체속에서 청소년의 역할과 시흥사랑 실천방법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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