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7/26 [19:31]
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 희망 도전기 ‘671 프로젝트’
671Km 희망도전-임진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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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전거 국토순례 발대식이 7월 25일 11시 시흥YMCA와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타 주관으로 시흥시청소년 수련관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엔 김윤식 시흥시장과 이귀훈 시의장을 비롯해 학부모 및 시흥관내 청소년기관 및 단체 임직원 등 약 50여명이 참여하여 힘찬 격려와 응원으로 힘을 보태주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자전거를 많이 탄 사람은 하루 80Km가 쉬울 수 있지만,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컨디션을 잘 관리해서 무사히 도전에 성공하기를 희망합니다.” 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드림프로젝트 이용범 교장은 “아마도 이번 도전이 청소년들에게는 많이 힘들 수 있겠지만, 서로 힘으로 모아 함께 도전하는 이 과정을 통해서 이후의 청소년들의 삶은 많이 진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라고 희망의 말을 전하였다.

자전거 국토순례는 학교 밖 청소년 한 개인의 도전일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13명 청소년들 공동의 프로젝트로 이번 자전거순례 공동프로젝트는 시흥지역사회의 개인, 단체, 기업 등 많은 후원과 지지가 함께했다.

이번 자전거국토순례는 7월 26일 여수에서 출발하여 구례군 - 남원 - 일실 - 전주 - 논산 - 대전 - 청원 - 증평 - 음성 - 충주 - 원주 - 여주 - 양평 - 남양주 - 구리 - 의정부 - 문산 - 파주시 임진각까지  총 671km 구간이며 8월 2일 12시경 파주 임진각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흥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펼친지 어느 듯 4년차에 들어간다. 2009년 시흥YMCA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지원에 대한 과제를 중심으로 2010년 지역사회대안 프로그램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그 이듬해인 2011년 지역사회대안프로그램인 드림프로젝트 1기가 시흥YMCA 회관에 문을 열었다. 1기 청소년들은 2011년 12월 카페티모르를 창업하였으며, 현재는 모두 둥지를 떠나 대입준비, 군복무, 카페창업, 바리스타에 이르기 까지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시흥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경기도에서는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밖 청소년 전문상담원과 해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흥의 드림프로젝트도 해밀교실이란 이름으로 또 다른 비상을 꿈꾸며,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마련 희망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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