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7/15 [15:00]
시흥시, '한발두발 놀이터' 협동조합 만들다
전래놀이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 키워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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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새일본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상담, 직업훈련교육, 복지지원 등 원스톱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시흥일자리센터에서 새일본부는 여러 직업교육훈련 중「창의력 쑥쑥!! 전래놀이 지도사」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10여명이 모여 ‘한발두발 놀이터’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래놀이를 통하여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르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전래놀이 지도사로 활동하고자 주부에서 전문강사로 변모한 경력단절 구직여성들이 임원진을 구성하고 정관을 발표한 후 교육협동조합 창립을 선언했다.

‘한발두발 놀이터’ 협동조합은 4월 9일 새일본부 직업훈련「창의력 쑥쑥!! 전래놀이 지도사」교육과정과 더불어 5월 28일 사회적협동조합 아카데미 과정도 수료하는 등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준비를 해왔다. 현재 방과후 학교, 옥구공원, 환경의 날, 사회적 경제한마당 등 각종 행사에서 전래놀이 교육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의력 쑥쑥! 전래놀이지도사」양성과정은 초대졸 이상의 구직여성으로 구성되어 전래놀이뿐만 아니라 예절지도 교육도 함께 이수하였으며 대부분 3,40대 경력단절 주부들이다. 이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 자녀들에게 가족간 혹은 친구간의 협동심과 우애를 가르칠 필요가 절실하다고 느끼면서 함께 활동하기 위해 뭉쳤다고 했다.

황선미 대표는 협동조합을 창립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온 ‘한발두발 놀이터‘가 시흥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가장 활발히 전래놀이를 전파하는 단체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으며 조합원이 되고자 하면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전했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서는 직업훈련교육으로「전래놀이 지도사」외에「키즈샘 양성과정」,「엑셀과 경리실무」,「기업재무 분석사」,「3D CAD과정」,「쇼핑몰 창업과정」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엑셀과 경리실무 2차」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또한 더 많은 여성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진로코칭 지도사」,「단체급식 조리사」,「세무조정 회계사무」교육과정을 추가로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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