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6/17 [13:34]
오이도 종합어시장조합 조합장 사퇴 공전
오이도 지역경제에 먹구름 예상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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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의 지리적으로 중심부에 있으며 중심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오이도 종합어시장조합이 조합장의 자진사퇴 등으로 공전되고 있어 오이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오이도 어시장조합은 그동안 조합원들의 상권형성이 잘 이뤄지지 않아 고전 하고 있었으며 이를 극복하기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자구적인 노력을 계속해 왔으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 부딪히면서 운영에 어려움이 계속되어 왔다.

또한 일부 조합원은 당시 조합장에 대한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등으로 고소하는 했으나 무혐의 처리됐으며 최근에도 사기배임, 횡령 등으로 고발해 지난해 12월 무혐의 판결을 받았으며 올해 2월에는 조합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소송을 했다가 취하 하는 등 계속되는 일부 조합원들간에 고소고발로 인한 잡음으로 끊이지 않았다.

더구나 비교적 많은 타 지역거주자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은 조합 내 어시장의 매장을 분양받았으나 투자에 대한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 불만이 크게 작용하고 있던 중 지난 2월 선거를 통해 타지역거주자들의 지지를 받은 조합원이 새로운 임기의 6대 조합장을 선출됐다.

그러나 새로 선출된 조합장이 당선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진사퇴를 밝히고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음으로서 그동안 정리 되어야 할 일 등이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오이도어시장 조합이 공전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조합원들은 “업무 공백이 지속되면서 내부적인 업무추진의 중단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고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으며 또 다른 조합원은 “오이도 종합어시장 조합이 원활하게 돌아간다 해도 지역경제가 어려워 운영이 힘든 상황인데 조합의 공전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게 되고 있다."라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종합어시장 조합장이 책임감 있게 업무에 복귀해서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이도 종합어시장조합은 10년이 지난 2003년 현 위치에 오이도 어시장 A, B동을 완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대부분의 분양이 투자자들에게 이뤄 졌으며 투자자들은 직접 가계운영을 하지 않고 임대하고 있는 상태이며 예상한 것처럼 상권이 형성되지 않으면서 투자 손실을 입게 된 것으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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