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7/12/18 [00:00]
시흥시청 공무원, 사랑의 알뜰바자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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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시청 로비서 기증품 받아

시흥시청 공무원들은 오는 27일 12시부터 오후6시까지 시흥시청 본관 민원실 옆 로비에서 사랑의 알뜰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
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시흥시공무원노조에서 주관해 시청공무원들로 구성된 이웃돕기모임인 거북이 나눔회에 수입
금 124만원 전액을 기탁해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했다.
금년도에는 거북이 나눔회, 공무원노동조합 시흥지부, 시청어린이집 자모회가 공동으로 함께해 수입금 전액을 위암이라는 병마와 싸우
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관재 계장(전 환경정책과 생활환경계장)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해 바자회는 시흥시 공무원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았으며 시청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참여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이번에는
직원들로부터 기증받는 것 외에 간부공무원들의 애장품 코너도 설치해 운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증을 받는 물품은 버리기는 아깝고 집안에서 공간만 차지하는 물건으로 각종 전자제품, 어린이 전집 외 많은 물품
등"이라며 "시흥시청 공무원들은 내게는 불필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수익금으로 불우이
웃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뜻 깊은 행사를 시흥시청 공무원들은 매년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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