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7/12/18 [00:00]
안녕... 2007 오이도 낙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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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노을이 쉬어가는 오이도에서 만나요"

정해년의 마지막 해넘이와 함께하는 오이도 낙조축제가 오는 31일 시흥시 오이도 빨강등대 주변 선착장에서 열린다. 서해안을 대표한
낙조의 명소인 오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액태움 행사와 공연 행사, 불꽃판타지 등으로 이어진다. 시흥시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치룬 오이도 낙조축제는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는 오이도 빨강등대 주변 선착장으로 옮겨 부대행사로 마련된 ‘액태움 소금밟기’와 ‘액태움 소망걸기’, ‘길놀이 및 봉산사자
탈춤’ 등을 당일 오후부터 실시하며 본 행사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연행사로 최근 대표곡 ‘곤드레 만드레’로 최고의 인기를 올리고 있는 신세대 트롯가수 박현빈을 비롯해 MC 김현욱, 어린이들의 깜
찍한 율동과 노래가 함께하는 요들송, 우리국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퓨전국악 여성 5인조 그룹 ‘버들’ 등 젊은층과 어르
신들 모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부대행사 중의 하나인 액 태움 소금 밟기는 옛사람들의 액을 물리치는 방법 중의 하나로 묵은해의 액을 태우고
새롭고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의식이다"라고 말하며 "길놀이 및 봉산사자탈춤행사는 제방뚝과 선착장 주위를 돌면서 관람
객들의 흥을 돋워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빨강등대 주변에 소원문 쓰기 코너를 설치해 저물어가는 해의 아쉬웠던 일들과 신년의 소망을 담은 한지를 소원줄에 꼬아 2007년
마지막 낙조와 함께 태워 날리는 ‘점화 퍼포먼스’와 한해를 마감하는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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