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3/09/27 [17:06]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 가속 기대
사업비 571억 증액 확정으로 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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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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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숙원사업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의 건립 사업비가 571억 원 증액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올해 초 건설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했으나, 국내ㆍ외 경제 상황 및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부족으로 2회 연속 공사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유찰됐었다.

시흥시는 그간 병원의 조속한 건립 추진을 위해 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했으며 그 결과, 공사비 571억 원이 증액돼 총사업비 5,883억 원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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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22일 사업비 증액에 대해 밝혔으며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안에 입찰공고를 시행해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사업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2단계 사업의 핵심이자,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조성의 중추 사업이다. 신속한 건립을 통해 산ㆍ학ㆍ연ㆍ병ㆍ관이 집적된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800병상 규모의 전국 최초 진료ㆍ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수도권 서남부의 공공 의료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의 핵심 시설로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미래 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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