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3/02/03 [09:10]
[오늘날씨] 아침 출근길 추워요, 외투 든든히 챙겨입으세요! 2월 3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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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3.2..3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2월 3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박민입니다.

금요일인 오늘, 아침 출근길에 기온 낮아 춥겠습니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대전 -5도, 춘천 -8도 전주 -3도, 대구 -2도, 부산 2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도 서울 3도, 춘천 4도 대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오늘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5km 상공에서는 영하 30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고기압 흐름을 따라 북서쪽에서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그리고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춥겠고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10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어제 발표된 한파 영향예보를 살펴보면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 산업 분야에서 주의 이상 위험 수준까지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야외 작업 시에 보온에 유의하시고 수도 계량기나 보일러 등 동파에도 대비하시기 바라고요. 전열기나 화목 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남하하는 찬 공기가 동해상을 지나면서 구름대가 만들어졌는데요.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울릉도.독도에는 1cm 미만의 눈 또는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조 현황과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전남동부,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하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눈이 쌓여있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까요.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라고요. 출근길 옷 따뜻하게 챙겨입고 나서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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