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30 [00:00]
연성포럼, 시흥전철유치위한 시민연대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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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포럼, 시흥전철유치위한 시민연대제안
“신안산선 연내 발표 어렵다” 백원우 의원 밝혀


 

지난달 30일 연성문화포럼(위원장 양요환)은 ‘시흥전철유치 범시민연대를 제안한다'를 주제로 시흥문화원에서 10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우리 시흥시 긴급 현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신안산선‘의 시흥 유치와 ’소사-원시간‘ 전철 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 행정부와 시의회 그리고 시흥전철대책시민연대 관련 당사자들이 발제자로 참여 해 그동안의 진행 사항과 앞으로의 대책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제일 먼저 발제자로 나선 시흥시 전철유치팀의 이창민 팀장은 신안산선의 합리적인 건설방안과 추진 사항 등을 보고했으며 특히 신안산선의 기대 효과로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 및 지역 개발 촉진의 측면과 광명역 활성화, 제 2공항 철도를 대체하는 가장 효율적인 노선이다.”며 “정부 기관, 국회 건교위에도 우리시의 의견을 수시로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훈 시의원(시흥시의회 전철특위위원장)은 “시흥과 안산이 함께하는 노선으로 결정되어야 하며 정치적인 논리 보다는 경제적인 논리로 접근하고 신안산선이 시흥으로 연결될 때 인근 송도 신도시를 비롯한 시흥지역에 신규 개발 사업 창출이 가능해 안산을 비롯한 주변 도시 모두 윈-윈(win-win)하는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백원우 국회의원은 “신안산선이 지자체간 갈등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미 정치 쟁점화가 되어 버린 것이 사실이다.”고 밝히고 “이렇게 정치 쟁점화 된 사항에 대해 건교부로서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령 연내 발표를 할 경우 최초 건교부 기본안인 목감-석수골(선부동) 노선으로 결정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신안산선의 개념을 버리고 제2공항 철도를 시흥시 안으로 수정해서 대체하는 전략적 대안을 검토할 필요성을 제기 한다.”고 말했다.
이 경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시흥시 안이 반드시 연계되어야 하는데 아시안게임 지원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여 이를 통한 특별 지원금을 통해 대안 노선에 대한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앞으로 이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백원우 국회의원은 “연말에 BTL고시 예정인 '소사-원시‘선은 최초 여객 전용에서 남북 교역을 위한 여객·화물 겸용 노선으로의 설계 변경이 불가피하며 ’개성공단-일산 대곡-부천 소사-시흥-안산 원시-화성-평택-예산‘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선‘ 개념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공사는 BTL사업자 선정이 끝나면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시흥전철대책시민연대’ 김한석 상임대표는 시 행정부와 시의회의 전철 유치 노력에 힘을 실어 주고 다양한 시민들의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담을 수 있는 범시민 통합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온라인에서는 시흥전철대책시민운동 카페(http://cafe.daum.net/shrailway)와 오프라인에서는 시흥발전위(회장 이병주)를 중심으로 한 20만명 서명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시민 고 모씨(남, 정왕동)는 그동안 신안산선의 시흥유치라는 슬로건으로 움직이고 있는 시 행정부와 시의회 그리고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 논리가 무색하게 진행되는 시흥 전철 사업에 정부 관계자와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 했다.


93호 기사 2007.11.05 1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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