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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동별 자원봉사지원단과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김장나눔릴레이 사업 진행에 한창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웃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세대가 더 늘어난 만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버슘머트리얼즈 행복나눔의 기부가 더해져 지역 내 30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시흥시자원봉사센터 김장릴레이 활동에 협력한 동 자원봉사지원단은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매화동, 군자동, 정왕본동, 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 과림동, 연성동, 능곡동, 월곶동, 장곡동 등이다.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재료 손질부터 포장까지 정성과 손길을 담아 완성된 김장김치를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이웃들도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장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김장김치를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 더 많은 김치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각 동의 자원봉사지원단이 활성화되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마을 안에서 도울 수 있는 힘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