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숙 기사입력  2022/11/17 [13:51]
시흥시,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할 동장 회의 개최
‘시민 안전이 최우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시흥시(임병택 시장)가 지난 14일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동장 회의를 개최해 시민의 재난·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다중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등 각 동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박명일 시흥시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19개 동장이 참석해 열린 동장 회의에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계획 △이태원 사고 추진사항 및 지원 현황 △연말연시 행사·축제 안전관리 방안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이행 △2023학년도 수능시험 시흥지구 운영 등에 관해 순차 보고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신속한 초동 조치를 위한 현장책임관(동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재난상황 발생 시, 바로 현장에서 지역주민 대피 등 긴급 조치를 최우선하고, 이후 신속한 보고가 이뤄지도록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탈피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더불어 연말연시를 맞아 월드컵, 크리스마스 등 주최자 없는 행사나 다중밀집 우려 지역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안전과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풍수해, 대설 등 각종 자연재난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각 동에 필요한 장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