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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0일 시흥시1%복지재단 통해 시흥시 무한돌봄센터에 사랑의 후원금(1,355,000원)을 전하며 관내 위기가구를 응원했다.

앞서, 협동조합은 지난 10월 25일 ‘가치걷자 가을愛’라는 자선 걷기행사를 열어 조합원의 단합 도모와 지역사회 후원활동에 앞장섰다.

지난 2009년 9월에 설립된 협동조합은 공익을 목적으로 주민·조합원·의료인이 연합해 의료기관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9월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통해 ‘홀몸어르신 사랑의 돌봄 택시’ 사업을 통해 거동 불편 어르신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지역복지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120명의 조합원이 참여했고, 참여자의 걸음 수만큼 후원하기로 해, ‘만보 당 만원 기부’를 목표로 총 1,355,000원이 모금됐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걷기행사를 통해 조합원의 건강을 챙기고,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건강한 걸음으로 이웃 돌봄을 실천해 주셔서 더욱 의미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