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곳곳에서 많은 시민과 단체, 기관 등에서 외롭게 설 명절을 보내야 하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나눔행사가 펼쳐지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랑이 전해지고 있다. 주간시흥은 지역에서 펼져진 다양한 지역사랑 나눔 행사들을 모아 싣는다. <편집자 주>

  
 군자농협 사랑의 봉사단 지역사랑 앞장
지역 소외계층에 사랑담은 물품전달
 

▲   군자농협 사랑의 봉사단   푸른지역아동센터와 시흥장애인복지관 방문  © 주간시흥

지난 19일 군자농협(조합장 안병안) 사랑의 봉사단은 정왕동에 있는 푸른지역아동센터(소장 정경)와 시흥장애인복지관(관장 왕정찬)을 방문해 떡국 떡, 라면, 쌀 등 300만원의 물품을 전달했다.

군자농협 사랑의 봉사단은 군자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의 성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안병안 조합장은 이날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정인 시민기자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
사랑의 쌀 나누기

▲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   사회복지시설 과 홀몸노인 세대에 시흥쌀 전달  © 주간시흥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회장 박덕인)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난 17일~18일 2일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과 홀몸노인 30세대에 시흥쌀 햇토미(20kg) 60포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쌀은 연합회가 지난해 공동학습포를 운영하여 생산한 벼 판매금으로 지원한 것이어서 더욱 뜻 깊다. 연합회에서는 매년 논이나 밭을 공동학습포로 운영하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는 3개 지역회로 구성되어 총 34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과학영농기술 도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시흥의 대표적인 농업인학습단체다.

대야동체육회 장학금 1천만원 전달
 

▲  대야동체육회  관내의 중,고,예비대학생에  장학금을 전달  © 주간시흥

대야동체육회(회장 김재홍, 원내 사진)는 지난 12일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관내의 중,고,예비대학생 20명에게 총 일천만원(1인당 50만원씩)의 학업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과 관련해 김재홍 회장은 “기부는 주는 것(give)이 아닌 나누는(share)것”이라고 말하며 “체육회원들의 작은 마음이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2012년 한해는 진정성 있는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야동(동장 윤주호)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일상 생활속에서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부문화운동이 널리 확산되어 우리 대야동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마을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체육회의 선행을 응원했다.

정왕3동 설 명절맞이 노인정 위문품 전달 

▲    정왕3동  관내 노인정에 위문품 전달  © 주간시흥

정왕3동(동장 오기수)은 지난 수(18일)요일 노인회(회장 이구영) 및 유관단체장(황임숙,  이건순, 김상봉, 장실), 동 직원이 함께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라고 관내12개소 노인정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덕담을 전했다.

회원들은 설을 맞아 어르신들이 훈훈하고 따듯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관단체가 마련한 가래떡과 3동에서 준비한 쌀과 라면, 음료수를 전달했다.
 
이날 오기수 3동장은 명절을 맞이하여 주변의 어르신들을 돌아보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따듯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임숙 시민기자

정왕본동, 설맞이 다채로운 나눔 활동 펼쳐

▲  정왕본동  익명의 독지가와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주간시흥

임진년 새해, 정왕본동에서는 설맞이 다채로운 나눔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9일 정왕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익명의 독지가가 쌀 20포를 정왕본동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주민센터는 이를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17일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선)가 설 명절을 며칠 앞두고 40명의 노인을 음식점으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지난 19일 오전에는 주민센터(동장, 심벽수)는 관내 경로당 4곳을 방문해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께 새해인사를 드렸다.
 
오후에는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 마련한 성금을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노인세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정왕4동, ‘함께라면 더욱 따뜻합니다.’

▲  정왕4동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벽진원 방문 © 주간시흥

정왕4동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장애인생활시설‘벽진원(원장 김석수)’을 방문했다.
 
‘벽진원’은 29 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로 이번 방문에는 백미와 과일 등을 전달했다.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김 원장은 “몇 년째 이어준 방문과 지원에 기쁨이 크다”면서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이에 정왕4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동 직원들은 “많은 주민들도 이런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BK기업은행 시흥능곡지점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나눔

▲   IBK기업은행 시흥능곡지점  이웃돕기 © 주간시흥

IBK기업은행 시흥능곡지점(지점장 전병욱)은 지난 20일, 시흥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을 방문하여 일백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후원했다.

이 상품권은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배분될 예정이며 상품권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함께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화유통상가조합 지역사랑나눔 나서
지역 노인복지 시설에 쌀 전달

▲   시화유통상가조합  지역사랑 나눔 © 주간시흥

시화유통상가조합(이사장 이광진)은 설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랑 나눔에 나섰다.

시화유통상가조합 임원들은 지난 19일 시흥시하중동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인 임마누엘 요양원을 방문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쌀 20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