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1/17 [14:29]
시흥 시민햇빛발전소 준공식 개최
시민들 역량 모아 신재생에너지 참여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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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주)시흥시민 햇빛발전에서는 지난 11일 시흥시청 별관 옥상에서 시흥시민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어린학생주주를 포함한 시민주주들을 비롯해 김윤식 시흥시장, 백원우 국회의원, 장재철 시의회의장, 시공회사 대표 및 임원, 시흥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 했다.

사회자의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진행된 준공식에서는 그동안의 햇빛발전소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간단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시흥시민 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해 노력한 시공사 임원과 녹색성장과 직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어려움을 딛고 시흥지역사회구성원이 참여하여 만든 시흥시민 햇빛발전소 준공을 축하하며 주주로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으며 장재철 의장도 축사를 통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준공을 축하했다. 또한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현판식을 끝으로 옥상에서 내려와 시청별관 4층에서 백원우 국회의원의 짧은 축사와 함께 다과회를 하며 준공식을 마무리 했다.

태양광 발전소인 ‘시흥시민 햇빛발전소’는 2011년 시흥시의 저탄소 녹색성장 민-관협력기구인 시흥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가 시민들을 중심으로 설립됐으며 2012년 1월6일 오후1시40분을 기준으로 총1,888kw의 전기(금액으로 따지면 약 88만7천원)를 모았다.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시흥시민햇빛발전소”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흥시민햇빛발전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에너지 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인 RPS시범사업에 입찰선정되어 (주)남부발전과 12년간 전기판매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이 계약으로 시흥시민 햇빛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연간 약38,325kw의 전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간 약 (확인)1천800만 원의 전기판매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이 수익금은 투자자들에게는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기부된 금액은 관내 학생및 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한편 청정에너지인 시흥시민 햇빛발전소의 가동으로 연간 17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시흥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과 함께 이후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교육장소 활용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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