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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강현재 교육장)은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타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월 5일부터 6일 초ㆍ중ㆍ고 영양(교)사 70명을 대상으로 2012 상반기 영양(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강현재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식문화는 상당히 서구화 되어 전통 식문화가 사라져 가고 그 속에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지만, 최근 친환경 무상급식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의 바른 식생활 교육과 영양(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식생활 교육, 영양상담(교육)을 통한 구체적인 우수사례를 학교급식에서 실천하고 가정과 학교가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식생활 정보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 1일차는 안양서초 정명옥 영양교사의 ‘친환경 급식의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 및 광명하안북초 안미진 영양교사의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한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요리교실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영양교육 및 상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고, 2일차는 귀농운동본부텃밭보급소 안철환 소장의 ‘한국농업의 현실과 도시에서 찾을 수 있는 대안적인 식생활 문화’ 및 후델연구소 안병수 소장의 ‘식품첨가물과 가공식품’ 에 대한 주제로 현대 식문화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연수를 마친 장곡초등학교 김혜영 영양교사는 ‘올바른 식생활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건강에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가정, 학교가 연계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과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영양(교)사, 조리사(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