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1/05 [12:50]
경제도시의 기틀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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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장 전원찬     © 주간시흥
존경하는 42만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곳 시흥을 삶과 노동의 터전으로 아끼시는 15만 중소기업인 여러분! 임진년 흑룡의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넘치시길 바라고, 하시는 일이 솟구치는 용의모습과 같이 날마다 욱일승천(旭日昇天)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경제에는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무역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하여 세계 7위의 수출대국으로 부상했다는 좋은 소식도 있었지만 일본대지진, 유럽발 재정위기 등 악재도 있었습니다. 세계경제는 저성장 추세에 변동성이 증대되는 등 비정상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하였고, 기업인의 높은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등 기업환경의 변화도 심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여년간 이곳 시흥시에서 국내최대의 부품소재산업단지를 육성하고 균형 있는 경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한 것처럼, 시흥 시민과 시흥 중소기업인들의 저력은 다가오는 어떤 위기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위기를 극복해 온 우리국민과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인들의 단합된 힘을 믿으며, 저희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도 정책자금, 컨설팅, 연수, 수출지원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나 큰 불은 바람이 불면 활활 타 오른다”라는 말처럼 여러 지역 경제주체들이 합심하여 줄탁동시(?啄同時)의 묘를 살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아침, 시흥시민과 중소기업인들이 올 한해의 원대한 꿈과 각오를 이루시길 소망하며 기쁨과 행복이 날마다 넘치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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