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1/04 [18:12]
희망찬 임진년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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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 시흥지사지사장 이재석     © 주간시흥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임진년은 60년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이기도 합니다. 용이 승천해 활개를 치듯이 시흥시민 모두에게 풍족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국민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지 올해로 25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듬직한 청년으로 성장한 셈인데, 사람이 겪는 성장통(成長痛)처럼 국민연금 시행 과정에서도 국민들의 관심과 걱정이 늘어난 만큼 크고 작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행과정상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시행초기 4백만명에 불과했던 가입자가 현재는 2천만명에 육박하였고, 수급자 300만명, 기금적립금 340조원을 넘어 세계 4대 연기금으로 도약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다수의 국민들이 제도권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고, 수급자의 다양한 욕구를 보살피는 서비스 또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데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베이비부머 은퇴 본격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시각에서 현재 공단이 하고 있는 일들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국민을 위해 더 가치 있고 더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노력해 나가고자 다짐해봅니다.

우선, 보다 많은 국민들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베이붐 세대, 비정규직 근로자, 전업주부 등에 대한 ‘내 연금 갖기’ 사업을 추진하여 국민들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둘째,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보살피고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연금지급 방식을 다양화하고 독거·고령수급자 사랑 잇기 사업 및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등 노후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여 능동적으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셋째,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더욱 내실화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장애등록심사 및 장애인활동 서비스를 차질 없이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수급자에 대한 근로능력평가 및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데 있어 공단의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이리하여 우리 국민연금공단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사회보장기관으로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흥시와 시흥시민에 축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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