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2/26 [14:54]
오이도 오션프런트 디자인 개발사업
열띤 토론 속에 오이도 변화의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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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도시활력증진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오이도 오션프런트 디자인 개발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주민과 도시디자인 전문가 시흥시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지난 20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청 관계부서장, 오이도 지역주민대표, (주)UDI 도시디자인그룹 등이 모여 그동안의 진행과정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내용중 문제점으로 제방로 하단 보도위 주차행렬 차량의 교통혼잡과 상권역앞 불법 주차, 주차공간의 부족, 종합어시장 가로의 방문객 유입 미약 등이 도출 됐으며 제방 경관은 송도조망 및 낙조 감상 전망지점 부족, 제방로와 제방 간이게단 노후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또한 문화시설 분야에는 제방 및 도로변 녹화시설 부족, 상가의 입간판 시설물들의 혼잡, 오이도 길찾기 시스템 미흡,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 시설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으며 마을 내 유입 유도를 위한 안내 및 특화 공간부족, 랜드마크 지점과 조망거점 특화 시설 부족, 마을내부 진입을 위한 중앙가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대책마련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한편 시민디자이너 그룹의 주요 토의 내용으로는 제방경관분야로 제방 가로등 정비, 방조제 상단 소규모 테마별 활용시설물 설치, 계단, 경사로 정비, 전망데크 설치, 선착장 주변정리, 철조망 점진적 제거 및 녹화사업 진행 등의 안건이 논의 된 것으로 보고 했다. 또한 교통문제분야로는 중앙로 보행자도로 개선, 점포 입구디자인정비, 제방하단 주차장 양성화완충녹지의 주차장 설치 등을 문화시설로는 오이도 관광 특구지정, 관광열차 운용, 함상공원 주변개선, 상가 간판 정비, 조가비축제 활성화 등에 대한 안건들이 도출 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자리에서 오이도의 주차문제 등에 대해서는 이체 주차장, 주차타워 등의 장기적인 고민과 장시간 주차는 외부 주차장으로 단시간 주차는 주차비 부담으로 억제보다는 양성화 쪽의 유도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오이도의 현안에 대한 최근 정확한 조사 내용이 없다는 지적과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주장과 수자원공사에서 단지 내 주차장 부지를 일반 분양한 것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수자원공사에 책임을 물으며 철강단지 주변 수자원공사 1만 5천평을 시흥시가 부지조성가에 인수 주차대책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관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현재 오이도는 오이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오이도가 석양과 바다, 먹거리가 있는 명소화, 살고 있는 주민이 행복, 옥구공원 군자지구 정왕차단녹지 등 넓은 공간 범위를 연결, 중심 교차로를 중심으로 하는 교통 축 구상 등의 검토가 필요하고 오이도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지역사회 자원 보강도 필요하다.”며 “특히 오이도의 주차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오이도 주민들의 합의를 도출 시흥시에 요구하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오이도 오션프런트 디자인 개발 사업은 오이도 선착장, 방조제, 중심가로의 디자인 개선사업으로 오는 2014년까지 약 84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과 전문가와 시흥시가 공동으로 펼쳐가는 도시디자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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