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12/06 [14:15]
시흥 벨모아 윈드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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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의 싸늘한 저녁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은 시흥 벨모아 윈드 오케스트라(단장 정진호)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월 26일 저녁 7시에 시흥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두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연주회에 5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에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관객 앞에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실을 거두시기 바란다“라며,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해 음악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열정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단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시흥시민의 지친 마음을 녹여 주고 내일을 향한 희망과 용기도 북돋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정기연주회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시흥 벨모아윈드오케스트라 단장(정진호)과 단원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진호 단장은 인사에서 “4년 전 순수 아마추어 6명이 합주로 창단했으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열정과 열의로 컨테이너박스에서 시작하여 45명의 시흥 벨모아윈드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라며,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잠시나마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서로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경성대 기악학과졸업하고 부산방송관현악단을 역임한 전정한의 지휘로 진행되었으며,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준비했다.
첫 곡으로 Carnival of Roses (overture)(장미의 축제서곡)를 시작으로, You Raise me up(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Killing me Softly(나를부드럽게 사로잡네요)가 연주되었다,

매화 중학생들로 이루어진 벨모아 리틀 난타 팀의 난타퍼포먼스와 능곡중학교 댄스 팀의 비스테 공연의 발랄함과 자유분방함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도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I'm still Ioving(MBC드라마 삽입곡"당신을 사랑해")와 가곡메들리, 트로트메들리, 이어서  Fantaisie(환상)를 Alto saxophone Solo 연주(김형철) 피아노반주(류정민), CARNAVAL DE VENISE(베니스의 축제) Flute Solo 연주(김수연) 피아노반주(류정민), 크리스마스케롤과 American Graphity 1(미국대표 히트팝송), God Save the "Queen"(영국국가)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황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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