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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조가비축제가 지난 11월 26일 오이도종합어시장 광장에서 펼쳐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소 쌀쌀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오이도 조가비 축제는 오이도의 어제와 오늘을 알수 있도록 하는 사진전시를 비롯해 시흥시의 미래개발사업단의 군자지구 등의 홍보 부스, 빨강등대 미술관의 작품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이상희 경기도의회의원, 김영군 지역구 시의원, 조원희, 김영철 시의원 등 많은 축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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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윤식 시흥시장은 오이도 조가비축제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한 김성룡 축제추진위원장, 김영군 시의원, 김한수 농협시흥시지부장 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오이도 조가비축제가 오이도를 적극 홍보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축제진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 이후에는 내빈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오이도 주민들의 이주연도인 1986년의 이주 연도에 맞춰 860명분의 굴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벌여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전통시립예술단의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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