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1/09/18 [10:54]
[오늘날씨] 귀성일 안개, 운전조심하세요~, 9월 18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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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사진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1년 9월 1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분석관 김태형입니다.

어제 저녁 태풍 찬투가 일본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세력에서 멀어졌습니다.

 

오늘부터 추석연휴 시작입니다. 귀성길 기상정보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 있겠습니다.

또한 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고 오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와 남해먼바다의 물결은 2~4m로 여전히 높게 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를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찬투는 현재 일본 혼슈지방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따라서 우리나라는 구름없고 바람이 잔잔하게 불고있습니다.

 

때문에 충청도와 경북내륙은 가시거리 200m이하의 안개가 관측되는 곳이 많습니다.

그 밖의 내륙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 있겠으니 이 지역 지나시는 분들은 귀성길 운전에 조심하셔야 되겠습니다.

 

태풍은 일본으로 빠졌지만, 그 후면에서 강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제주해상과 남해상은 오늘 아침까지, 동해상은 내일 아침까지 계속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너울도 예상됩니다. 해안가에서는 방파제, 갯바위에 파도가 넘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은 5~20mm, 경북북부동해안은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제주도와 전남, 경북에는 낮 동안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11~23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 기온은 24~28도 가량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서 수시로 최신의 기상정보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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