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1/04/10 [07:43]
"스마트폰 철수"LG전자 기존 사용고객 AS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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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철수"LG전자 기존 사용고객 AS 어떻게?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LG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에서 철수해도 휴대전화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해 고객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8일 “스마트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이사회를 통해 오는 7월 말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A/S는 제품 제조일로부터 4년간 지원한다. 사용자는 전문 수리 역량을 보유한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다음 달 말까지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고객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도 늘린다.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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