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오후부터 전국 봄비 '낮기온 19도 안팎' 주말언제까지 비오나?:주간시흥-- http://www.sh-news.com/

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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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00:02]

[오늘의날씨]오후부터 전국 봄비 '낮기온 19도 안팎' 주말언제까지 비오나?

▲ 오늘의 날씨 (기상청 제공)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 예비특보 현황 >

강풍예비특보: 제주도(추자도 제외/27일 오후), 추자도(27일 밤)
풍랑예비특보: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27일 오후), 남해서부서쪽먼바다(27일 밤), 제주도북부앞바다(27일 밤)

(내일 오전~모레 새벽 많은 비)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7일) 오전(9~12시)에 산지, 남부부터 비가 시작되고 오후(12시 이후)에는 전지역으로 확대되어 모레(28일) 새벽(03시)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27일)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매우 발달하는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지와 남,동부(서귀포시, 남원읍, 표선읍, 성산읍)에 많은 비가 내리고 상대적으로 북,서부(한림읍, 애월읍, 제주시) 해안지역은 강수량이 적어 한라산 남쪽과 북쪽의 지역편차가 크겠다.

* 예상강수량(27일 아침(09시)부터 28일 새벽(03시)까지)
- 제주도: 30~80mm(많은 곳 산지 150mm 이상)

(강풍) (27일) 오후부터 모레(28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대비하기 바라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저녁 기상 전망) 제주도는 맑겠다.

오늘(27일) 새벽부터 차차 흐려져, 모레(28일) 새벽까지 흐리겠으며,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 (28일)까지 기온은 (26일, 아침최저기온 10도 내외, 낮최고기온 20~21도)보다 아침최저기온은 조금 높고, 낮최고기온은 조금 낮겠습니다. 특히, 낮기온은 16~21도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3~6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7일) 아침최저기온은 13~14도(평년 6~8도), 낮최고기온은 18~21도(평년 13~15도)가 되겠다.
(28일) 아침최저기온은 12~13도(평년 6~8도), 낮최고기온은 16~20도(평년 13~16도)가 되겠다.

(안개, 빗길 미끄럼 주의) (27일)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특히, 낮은 구름으로 인하여 산지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지는 지역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해상) (27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차차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으며, 천둥.번개가 치는 해역이 있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항공, 해상교통) (27일) 강풍으로 인하여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또한, 해상에도,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인하여 선박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확인다.

(조고) (28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특히, 모레는 기상조까지 더해져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겠으니, 만조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압계 현황 >
26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27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28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고, 오후부터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토요일인 오는 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6일 기상청은 "내일(27일) 오전 경기북부와 전남동부, 경남서부,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이 비는 일요일인 28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내륙 지역에는 오전까지 약하게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오전 9시부터 28일까지 제주도와 전남동부 등 지역에 30~80㎜다. 제주도산지는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전라권, 경남권, 서해5도는 20~60㎜, 강원 영서와 충청권, 경북권은 10~40㎜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5~20㎜이다.

특히 내일 새벽 제주도와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소식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 등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강원동해안,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바람 평균 풍속 20~40㎞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에 따라 강풍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해야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등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오후부터 전국 비 소식으로 건조특보는 해제될 수 있다.

27일 낮 기온은 비구름대 영향으로 이날 대비 4~7도 가량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측된다.

다만 오후부터 강수 영향 등으로 수도권 중심의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