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1/03/07 [10:51]
충북도청, 천수사우나 이용객 코로나19 검사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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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충북도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9시까지 제천시 중앙로2가 천수사우나 남탕을 주기적으로 이용했다. 충북도청은 해당 일시에 천수사우나를 방문한 도민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한편 충북 청주·제천·영동·음성·진천지역에서 외국인 등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나왔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30대 A(청주 638번, 충북 1843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러시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조처된 뒤 진단 검사를 받았다.   

제천에서는 60대 B(제천 268~269번)씨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지난달 25일 확진된 서울시 노원구 C(1211번)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됐고, 이튿날부터 발열·오한·몸살 등 증상을 보였다.

영동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을 고리로 확진자 2명이 더 나왔다.

이날 20대 D(영동 33번, 충북 1845번)씨 등 유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먼저 확진된 같은 국적의 20대 E(영동15번)씨를 고리로 추가 확진된 유학생 F(영동 22~23번)씨 등의 접촉자로 분류돼 2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D씨 등은 격리해제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의 한 유리업체에서도 30대 외국인 2명(음성 281~282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 업체 관련 외국인 18명, 내국인 1명이 양성 확진됐다. 

진천군에서는 닭 가공업체 관련 외국인 확진자 2명(진천 246~247번)이 더 나왔다.

지난달 28일 이 업체에서 일하는 50대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 2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날 기준 충북 누적 확진자는 185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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